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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연·강연 결합 장애인식 교육…직원 200명 공감 이끌어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0 15:09

서강성 송파구청장이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서강성 송파구청장이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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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송파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구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문화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법정 의무교육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발달장애인 성악가 테너 윤용준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윤용준은 '넬라 판타지아'와 '지금 이 순간' 등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현악 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어갔다.

특별강연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우자까(우은빈 작가)'가 연사로 나섰다. 우 작가는 뇌출혈로 좌뇌의 95%가 손상된 이후 재활을 통해 일상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절망의 순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공감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발달장애인 미술단 '브릿지온 아르떼'의 작품 전시도 함께 마련돼 공연과 강연, 전시를 아우르는 문화체험형 교육이 진행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애인식 개선은 제도뿐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와 복지 종사자들이 사회적 약자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서울시 최초로 저소득 장애인에게 추가 수당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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