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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에 2월 외인 주식자금 유출 전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8 13:47

36.3억달러 유출…한은 "2월 중순 이후 유입 우세로"

2018년 2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 자료= 한국은행

2018년 2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 자료=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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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증시 급락 등 요인으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지난달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8년 2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 국내 증권(주식·채권)투자자금은 12억8000만 달러 유출됐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지난해 12월 24억9000만달러 유출된 뒤 올해 1월 유입 전환했는데 지난달 다시 유출된 것이다.

특히 차익실현과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외국인 주식자금이 36억3000만 달러 빠져나갔다.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유입세가 지속, 2월중 23억5000만 달러가 들어왔다. 한국은행은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설 연휴 이후에는 유입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2월중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주가 급락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중순 이후 안정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외환부문은 글로벌 증시 조정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2월 말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82.8원으로 전달보다 14.9원 올랐다.

원/엔 환율은 엔화 강세와 원화 약세가 엇갈리며 상당폭 상승했다. 원/엔 환율은 같은 기간 100엔당 1011.1원으로 전달(982.8원) 대비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국내 외환부문은 글로벌 증시 조정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대체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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