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0원 내린 106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1원 급락한 1065.0원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줄였다.
원화 강세는 전날(6일) 대북 특사단이 방북 결과 브리핑에서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합의를 발표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북미관계 정상화 용의에 따라 지정학적 우려가 감소될 수 있다.
또 트럼프닫기

다만 지속성에 대해서는 단정짓기 어려워 보인다.
국제금융센터는 7일 '대북특사 대표단의 북한 방문 관련 해외시각' 리포트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해 중대한 긍정적 반전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했으나 "북한의 기조적 변화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제기되며 가시적 변화 없이는 대북 제재가 유지돼야 한다는 시각도 병존한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