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이익 견인 양날개 투자·기업금융 암초...쇄신 기로 [연말 금융 인사 미리보기]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에 집중한 경영전략으로 재임 동안 순이익이 2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 중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올해 부동산PF 부실 여파로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
2024-12-03 화요일 | 김다민 기자
캐피탈사, 자동차 금융 경쟁 심화로 기업·투자 늘려[금융사 수익구조 다변화 점검 (상)]
캐피탈사가 최근 3년간 유가증권, 신기술금융을 늘리며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 모습이다. 이는 자동차금융 시장에 은행 및 카드사 등의 금융사가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수익성 방어를 위해 포트폴리오 재구성...
2024-12-02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호실적 이끌어 지주내 캐피탈 입지 강화 [연말 금융 인사 미리보기]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올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며 연임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현재 우리금융캐피탈을 이끌고 있는 정연기 대표는 지난해 7월 선임돼 1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2024-11-29 금요일 | 김다민 기자
현대캐피탈, 호주 법인 본격 영업 개시...금융사업 공식 론칭
현대캐피탈의 호주 법인인 '현대캐피탈 호주(Hyundai Capital Australia, HCAU)’가 호주 전역에서 현대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고객들을...
2024-11-25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캐피탈사, 부동산PF 규제 개선에 비부동산 기업금융 발굴 총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금융당국이 재발을 방지하고자 규제 개선에 나섰으나, 이로 인해 캐피탈사는 실적 저하 우려에 직면했다. 부동산PF 대출 수수료 구조 손질로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
2024-11-22 금요일 | 김다민 기자
"산은캐피탈만의 차별점 가질 방법 고민할 것"… 이병호 대표 취임 일성
산은캐피탈은 지난 15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병호 KDB캐피탈(이하 산은캐피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병호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김천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
2024-11-1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현대캐피탈, 캠코와 취약·연체차주 지원 위해 손잡았다
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형진)이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사 진행된 협...
2024-11-1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캐피탈사 지각변동 핵심…선두 ‘우뚝’ [올해의 CEO (3) 재무]
한국금융신문은 밸류업, 혁신, 재무, 내부통제 등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주요 데이터 지표별 순위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을 '올해의 CEO'로...
2024-11-1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KB캐피탈, 한국 GM과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맞이 다양한 혜택 제공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이 한국GM과 함께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KB캐피탈은 11월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
2024-11-13 수요일 | 김다민 기자
이달 말 시행되는 캐피탈 PF 리스크관리 모범규준 개정안…업권 영향은?
여신금융회사의 부동산PF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이하 ‘PF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이 개정돼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연체 채권 정리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
2024-11-12 화요일 | 김다민 기자
현대차복합금융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 중 자본적정성 비율 가장 낮은 이유는?
국내 금융복합기업집단 중 현대차복합금융그룹의 자본적정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경영 건전성 악화가 아닌 전체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나타난 '급성장의 역설'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금...
2024-11-08 금요일 | 김다민 기자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 부동산PF 후유증 오토금융 확대로 대응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가 고금리 여파에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수익성 악화에 몸살을 겪고 있다. 부동산 PF 충당금 부담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상황을 오토금융 확대로 타개한다는 방침이다.하나금융...
2024-11-08 금요일 | 김다민 기자
캐피탈·저축은행, PF 펀드 꼼수 매각 논란…출자액·매각액 일치율 70%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업권에 자체 조성 또는 공동출자한 펀드에 자사 부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채권을 매각하고 매각이익을 인식해 부실을 이연하는 일명 '파킹 거래' 의혹이 다시금 제기됐다.국민의힘 김상훈 의...
2024-11-08 금요일 | 김다민 기자
현대캐피탈, ’더 뉴 스포티지‘ 전용 ‘K-Value 할부‘ 론칭…월 납입금 부담 낮춰
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출시에 발맞춰,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혜택을 담은 ‘K-Value 할부’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K-Value 할부는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추고, 중고차 가격까지 보장받을...
2024-11-06 수요일 | 김다민 기자
[프로필] 이병호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글로벌 금융 전문가
이병호 KDB캐피탈(이하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는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온 ‘국제통’으로 꼽힌다. 1964년생인 이병호 내정자는 김천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1989년에 한국...
2024-11-05 화요일 | 김다민 기자
신임 산은캐피탈 대표에 이병호 부사장 내정…글로벌 사업 도맡은 ‘국제통’
차기 KDB캐피탈 대표이사로 이병호 KDB캐피탈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부사장은 산업은행에 몸담을 당시 글로벌 사업을 담당했던 일명 ’국제통‘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캐피탈(이하 산은캐피탈)은 지난달 29일...
2024-11-05 화요일 | 김다민 기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오토금융 확대로 안정적 영업기반 다져…건전성엔 '시름'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가 오토금융 자산을 키우며 안정적 영업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프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건전성 악화는 잡지 못했다. 3일 BNK금융그룹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
2024-11-03 일요일 | 김하랑 기자
서옥원 농협캐피탈 대표, 이자·대손비용에 순익 주춤…'내실 경영' 방점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서옥원 농협캐피탈 대표가 이자·대손비용 증가로 3분기 순익 감소를 면치 못했다. 오는 4분기엔 경기침체 속 무리한 외형 성장 대신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31일 농협금융지주 3분기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4-11-01 금요일 | 김하랑 기자
김병희 iM캐피탈 대표, 주식 시장 침체·부동산PF '이중고'…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진행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김병희 iM캐피탈 대표가 올 3분기 투자자산 가치 하락과 부동산PF 부실 위기로 인해 수익성과 건전성이 모두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 투자자산의 손익은 회계상의 손익으로, 주가가 오름에 따라 수익성을 회복하고 ...
2024-10-30 수요일 | 김다민 기자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부동산PF 여진 속 건전성 개선 성과…비이자이익 하락에 순익 반토막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가 부동산PF 여진 속에도 건전성을 개선시켰다. 건전성 개선에도 충당금 부담 지속, 비이자이익 하락으로 순익은 반토막났다.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
2024-10-30 수요일 | 김다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M캐피탈 본 실사 착수…우선매수권 행사 페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캐피탈 본 실사에 착수하며 인수합병(M&A)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한 본 실사에 착수했다.중앙회는 지난달 이...
2024-10-30 수요일 | 김하랑 기자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선제적 건전성 관리·리스 강화로 순익·자산 확대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선제적 건전성 관리와 리스 강화로 순익, 자산 성장을 견인했다.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5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57억원...
2024-10-28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에 비이자수익 확대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기업금융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하며 수익원을 비이자이익까지 확대하고 있다. 25일 KB금융지주 3분기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KB캐피탈 3분기 수수료이익은 6629억원으로 전년 동기(6395억원)보...
2024-10-25 금요일 | 김하랑 기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로 3분기 최대 순익 달성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신차 대신 중고차, 개인대출, 기업금융 등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개편한 결과다. 다만 연체율이 2%에 육박하는 등 건전성 개선...
2024-10-24 목요일 | 김하랑 기자
캐피탈사, 부동산 PF 연체율 경고등…"3년 반만에 1460%↑· 레버리지 규제 개선해야" [2024 국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캐피탈사들 관련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특히 본PF로 넘어가지 못하고 좌초하는 사업장이 많아 시행사에 대출을 해준 캐...
2024-10-24 목요일 | 김하랑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