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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가계대출·오토 성장으로 자산 10조 돌파 [금융사 2025 1분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9 06:00 최종수정 : 2025-04-30 00:55

총 자산 10조1425억원…중고차·렌터카 영업 활성화
대손상각비 93.69% 증가…연체율 관리 조직 총가동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사진=BNK캐피탈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사진=BNK캐피탈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가 지난 1분기 리테일·오토금융 성장으로 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캐피탈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난관을 겪는 가운데 BNK캐피탈은 리테일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자산을 키워가고 있다.

BNK캐피탈 자본 추이/출처=BNK금융지주

BNK캐피탈 자본 추이/출처=BNK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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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BNK금융그룹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BNK캐피탈의 1분기 총 자산은 10조1425억원으로 확인됐다.

BNK캐피탈의 총 자산은 2023년 1분기 8조5113억원, 2024년 1분기 9조1945억원으로 매년 자산 증가를 이뤘다.

BNK캐피탈 포트폴리오 추이/출처=BNK금융지주

BNK캐피탈 포트폴리오 추이/출처=BNK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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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의 포트폴리오 현황을 보면 전체 영업자산(9조8356억원) 중 일반대출이 5조530억원이다. 일반대출은 4조8655억원에서 5조530억원으로 늘었다.

BNK캐피탈은 부동산 PF 부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개인 금융 중심 안전자산을 키우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 BNK캐피탈의 가계대출은 2조4029억원에서 2조7818억원으로 3000억원 가량 증가한 반면, 기업대출은 2조4626억원에서 2조2143억원으로 4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기업대출 중에서도 PF 대출을 줄였다. 지난 1분기 BNK캐피탈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969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3% 줄었다. 본 PF가 754억원, 브릿지론이 215억원 수준이다.

전체 영업자산 중 40%를 차지하는 오토금융은 2023년 1분기 2조7533억원에서 2024년 1분기 3조2000억원, 2024년 1분기 3조7000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BNK캐피탈 주요 실적 추이/출처=BNK금융지주

BNK캐피탈 주요 실적 추이/출처=BNK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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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자산 확대로 이자이익은 779억원으로 전년(747억원)대비 5% 가량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손상각비가 93% 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특히 삼정기업 기업회생과 지역 경기 부진으로 BNK금융지주 차원의 대손비용만 약 700억원에 달한다. BNK금융그룹은 삼정기업에 2000억원의 차입금을 내줬지만, 최근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로 삼정기업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회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BNK캐피탈의 삼성기업 관련 대출 익스포저는 455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찬일 BNK캐피탈 CFO는 "충당금전입액은 연중 1860억원으로 계획했지만, 증가폭이 있어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아 오는 6월 이내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캐피탈 건전성 지표 추이/출처=BNK캐피탈

BNK캐피탈 건전성 지표 추이/출처=BNK캐피탈

3%에 육박하는 연체율 관리는 과제다. 지난 1분기 BNK캐피탈의 연체율은 2.98%로 전년동기(2.46%)보다 0.52%p 늘었다.

아울러 최근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소매 연체가 증가해 적립할 충당금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NK캐피탈은 부실채권 상매각을 통해 건전성 개선을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BNK캐피탈 지난 1분기 265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상매각했다.

아울러 조직을 총 가동해 연체율 관리를 이어가겠단 계획을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찬일 BNK캐피탈 전무는 "올해 1분기 막바지에 연체율이 잡히는 것처럼 보였지만, 4월 들어 증가 추세로 전환됐다"며 "현재 관련 법 개정으로 추심을 강력하게 못한 탓이 크고, 연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총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NK캐피탈은 지난 2023년 7월 기업금융관리부를 신설해 부동산PF 상매각 등으로 건전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신용평가부에서는 신용평가모델에 불량항목에 대한 핀셋 제어 전략을 적용하는 등 연체율을 해소하는 데 공들이고 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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