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하락' 방성빈·'금융사고' 예경탁…부산·경남은행장 연임될까 [지방은행장 인사 미리보기]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예경탁 경남은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부산 시금고를 지킨 방 행장의 연임 가능성은 크게 보는 한편, 임기 중 대규모 금융사고가 있었던...
2024-12-16 월요일 | 홍지인 기자
[단독] 농협 노조, 26일 집회 예정···강호동 회장 '한 가족' 취임사 '무색'
NH농협 노조가 결국 집회를 결정했다.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이후에도 특별성과급 등에 대한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자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노조는 오는 26일 임금 등에 대한 교섭...
2024-12-16 월요일 | 김성훈 기자
DQN'예금만 해도 왜 비싸나?' 퇴직연금 수수료 5년간 6조…국민·신한 등 적립금 상위 은행 압도 [400조 퇴직연금 비용 분석 (1)]
퇴직연금은 장기투자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낮은 비용이다. 퇴직연금 제도(DB/DC/IRP), 사업자(은행/보험/증권) 별 수수료 등 비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점도 점검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
2024-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해외 순익 ‘역대 최대’ 정상혁號 신한은행, 비결은 ‘투 트랙’ [K-금융 글로벌 성적표 (상)]
국내에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금융사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금융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사의 글로벌 성적을 톺아보고, 전략과 과제에 대해 진단해 보기로 했다...
2024-12-16 월요일 | 홍지인 기자
'함영주 평행이론' 이호성 행장 후보, 긍정·활력 DNA 기대 [하나은행 관계사 CEO 인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비슷한 이력을 가진데다, 하나카드에서 '트래블로그'로 큰 성과를 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호성 후보가 카드에서 경험...
2024-12-13 금요일 | 김성훈 기자
시중은행 ‘유일’ 내부통제 조직 본부 격상…신뢰회복 총력 [정진완號 우리은행 인사]
정진완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내부통제 관련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며 신뢰 회복의 토대를 닦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진완 내정자는 12일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금융사고 예방...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임원 축소·옥상옥 구조 타파...조직, 사람 다 바꾼다 [정진완號 우리은행 인사]
정진완 우리은행장 내정자가 조직 개편을 포함한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실용형, 현장형 리더로 평가받는 그는 부행장급 임원 수를 줄이고 세대교체를 진행해 고강도 인적 쇄신을 추진했다. 특히 영업통 출신이라...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안성진 산업은행 심사평가부문 부행장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13일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안성진 영업·투자기획부장을 심사평가부문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안 부행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MBA...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신혜숙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13일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신혜숙 간접투자금융실장은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신 부행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영국 크랜필드 대학교에서 국제재...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백준영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13일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백준영 홍보실장을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백 부행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반월지...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장문호 Sh수협은행 개인그룹 부행장…영업·고객관리 '적임'
Sh수협은행(행장 신학기)이 11일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장문호 서울양재금융본부장을 개인그룹 부행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1968년생인 장 부행장은 제주 출신이다. 제주대학교 양식학과 졸업 후 1995년 수협중앙회에...
2024-12-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도문옥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영업·기획·전략 두루 거친 전문가
도문옥 Sh수협은행 신임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은 일선 영업점 경력부터 리스크 관리, 외환, 기획, 전략 등 주요 본사 업무 경험을 갖춘 은행 전문가다.도 신임 수석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세종대학교 경영학과를 ...
2024-12-1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트래블로그 히트 이끈 ‘영업통’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은 하나금융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상고를 졸업하고 영업력 하나로 최고경영자(CEO)까지 올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고졸 신화’를 잇는 ...
2024-12-1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제4인뱅 인가 핵심 포인트, 혁신·포용·안정성”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핵심 심사 기준으로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을 꼽았다. 현 인터넷은행 3사가 부족하다고 지적 받았던 포용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신규 은행을 출범해 국내 은행권의 경쟁을 촉진...
2024-12-12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우리銀, 조직 개편 및 임원 세대교체 단행 [정진완號 우리은행 인사]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부행장급 임원 수를 줄이고 기존 부행장 중 절반을 교체하는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본부조직을 축소하고 내부통제 중복 조직을 없애며 조직 슬림화와 고도화에 방점을 뒀다. 우리은행은 ...
2024-12-12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하나은행장 후보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이승열 행장 '연임 고사' [하나금융 관계사 CEO 인사]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는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연임을 고사하면서...
2024-12-12 목요일 | 김성훈 기자
만 70세 넘어도 이사직 유지···하나금융 "조직 위한 개정"
하나금융그룹이 만 70세가 넘으면 이사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기존의 내규를 바꿨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을 통해 재임 중 만 70세가 도래하는 경우 이사의 최종 임기를 해당 임기 이후 최...
2024-12-11 수요일 | 김성훈 기자
[프로필] 김혜곤 Sh수협은행 IT그룹 부행장...디지털 전환 주역
Sh수협은행(행장 신학기)이 11일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김혜곤 DT본부장을 IT그룹 부행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혜곤 부행장은 IT 부서를 두루거치며 관련 경력을 쌓아온 IT 전문가다. 1968년생인 김 부행장은 전북 출...
2024-12-11 수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오미석 Sh수협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금감원장상 수상 ‘서민금융’ 전문가
Sh수협은행(행장 신학기)이 11일 정기 인사를 단행하고 오미석 감사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1970년생으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오미석 부행장은 자산관리·금융센터·감사팀 등 주요...
2024-12-11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수협은행, 도문옥 수석부행장 임명···신학기 후보와 출신·이력 같아 [수협은행 부행장 인사]
Sh수협은행이 신학기 행장 후보자 체제의 첫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특히 신임 수석부행장으로 임명된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은 신학기 행장 후보자와 경남 출신·기획부장 경험 등 공통점을 갖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
2024-12-11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시장 변동성 확대에…금감원 "은행·보험 규제 합리화 검토"
비상계엄 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압력이 커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 보험 등의 유동성 및 건전성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키로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환율급등 등...
2024-12-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우리은행 검사결과 발표 내년 초로 연기"
금융감독원이 부당 대출 의혹 건 관련한 우리은행을 포함해 금융권 주요 검사 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이복현 금감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현 경제상황 및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2024-12-1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자행 출신 명예 지킨 고병일 광주은행장···영업·재무 '올라운더'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자행 출신 행장의 명성을 지켰다.전임 송종욱 행장이 자행 출신으로 6년의 임기를 마치고 현재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서 중역을 맡고 있는 만큼, 고 행장의 이후 성과와 행보에...
2024-12-11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성과·입지·업황' 3박자 완성···이승열 하나은행장, '2년 연임' 가능성도 [연말 금융 인사 미리보기]
하나은행장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승열 행장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 인사 쇄신 바람으로 신규 행장 임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행장의 실적 성과가 두드러지는 데다...
2024-12-11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업무지원부터 대출 상담까지···우리은행, 생성형 AI 활용 '앞장'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금융권 ‘생성형 AI’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활용한 ‘AI 지식상담 서비스’, ‘AI뱅커’ 등을 선보이며 금융 혁신을 이어가는 모...
2024-12-10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은행권 "매일 위기 대응 회의"···최대 우려는 환율·금리 리스크 [금융권 탄핵 정국 비상 대응-은행]
탄핵 정국으로 시중은행들은 매일 위기 대응 회의를 열고 사태 장기화에 따른 환율 및 금리 관련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인상에 따라 은행의 자본건전성이 악화되고 이는 곧 조달금리를 상승...
2024-12-0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