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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하나은행장, 금융 AI 전문가 육성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04 00:00

▲ 이호성 하나은행장

▲ 이호성 하나은행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나은행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전략 기능과 신사업 추진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AI·디지털그룹을 ‘디지털혁신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전행적 디지털 전략 및 정책 수립, AI 관련 역량을 집중하고, 디지털 사업 영역에서의 혁신과 부서 간 시너지 창출을 촉진하겠다는 의도다.

그룹 전체로 눈을 넓히면 AI를 비롯한 디지털, 데이터 분야의 교육은 그룹의 디지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DT University’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전문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더불어 ‘하나 DxP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은 AI챗봇, 신용평가, 금융문서 자동인식을 위한 OCR, 금융상품 서비스 추천시스템, 자산관리, 이상거래탐지(FDS), 자금세탁 의심거래 위험평가(AML), 해외송금 소요시간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도입/활용하고 있다.

또 생성형 AI와 관련해서는 지점에 방문한 외국인 손님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창구 자동통역 서비스를 비롯해, 복잡한 내규를 학습하여 직원이 질문에 답할수 있는 직원용 챗봇을 자체개발해 운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손님과 직원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하나금융이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 일반인공지능(AGI; Ari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으로 제시됐다. 궁극적으로 컴퓨터가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유연하게 지니게 되는 수준을 의미하는 일반인공지능이 가능해진다면, 이를 기반으로 AI 뱅커를 구현해낼 수 있다는 청사진이다. AI뱅커는 사람의 최소한의 개입과 감독 하에서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AI 뱅커를 구현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설정하고 국내 금융권 유일의 연구개발 조직인 융합기술원의 장점을 극대화해 관련 AI 기술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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