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한우물’ 토스증권, ‘슈퍼앱’ 기반 비즈니스 강화 초점
토스증권이 증권사 핵심 비즈니스라 할 수 있는 기업금융(IB)보다 리테일 부문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토스 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다. 개인투자자들의 락인(lock-in) 효과 극대화로 ...
2025-01-16 목요일 | 이성규 기자
교보증권, '2025 경영전략회의' 개최…"대형사 도약"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대형사 진입을 위한 지속가능 성장을 펼치자"고 말했다.교보증권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변화·혁신을 위한 ‘2025 출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대표이사를...
2025-0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연내 서비스 출시
앞으로 은행을 가지않고도 삼성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엠팝(mPOP)'에서 바로 환전이 가능해진다. 삼성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2023년 7월에 증권...
2025-0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운용, ETF 브랜드 'KIWOOM'으로 변경…22년만에 '간판 교체'로 도약 원년 선언 [ETF 통신]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KOSEF’와 ‘히어로즈’에서 일원화된 ‘KIWOOM’으로 전격 교체했다. 개인투자자 대표 주식 창구로 불리는 ‘키움’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ETF 브랜드 파워를 높...
2025-0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iM증권, 2025년 경영전략 회의…"부동산PF 정상화·리테일 흑자전환"
iM증권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의 정상화, 리테일 부문 흑자 전환 등을 올해 주요 과제로 삼았다.iM증권(사장 성무용)은 지난 9일 iM증권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영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1...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170조로 급성장한 ETF 시장…운용사 '인재 경쟁' [ETF 통신]
170조원 규모로 커진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인재 쟁탈전이 치열하다.특히, 급성장한 ETF 사업을 총괄할 헤드급 인력의 경우 더욱 귀하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승현...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400조 퇴직연금 정조준…증권업계 조직개편 확산
국내 증권사들의 2025년 조직개편 키워드로 퇴직연금이 급부상했다. 적립금 400조원 규모로 커진 퇴직연금 시장을 겨냥한 조직 정비와 인력 배치가 두드러졌다.‘갈아타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서 ‘...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ETF 매직’ 톱3 정조준 [금투업계 CEO열전 (24)]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내부통제 고삐…중층적 업무구조 특징 반영 ‘골몰’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증권업계가 올해 '금융판 중대재해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의 본격 도입에 앞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은행 중심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와 자산 기준에 부합한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책무구조도의...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지스운용 '獨 트리아논 펀드', 기준가 '0.01원'
독일 트리아논(Trianon) 빌딩 소유의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이 법원 정식 도산 절차를 밟는 가운데, 이지스자산운용의 해외부동산 펀드인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파생형)' 즉, 트리아논 펀드의 기준가격...
2025-01-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 올해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 13일 개시…10년물 800억원·20년물 2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을 1000억원 규모로 나선다.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첫 청약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2025년 개인투자용 국채 총 발행규모는 전년대비 ...
2025-01-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증권, 2000억 규모 유상증자 정정신고서 금감원 통과…효력 발생
유상증자 계획이 담긴 현대차증권의 정정 증권신고서가 10일 금융감독원 문턱을 넘어 효력이 발생했다. 2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속도를 낸다.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차증권이 지난 2024년 ...
2025-01-1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해외대 인재 채용나선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글로벌 수준의 역량 확보"
"특히 선진국으로 진출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서비스 역량을 확보해야 합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해외 대학교 인재들에게 직접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
2025-01-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영업이익 '1조 클럽' 4개사 복귀 전망…'서학개미의 힘' [금융사 2024 실적 미리보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 4곳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국내주식 부진에도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에서 호조를 보...
2025-01-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한국투자 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 출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를 8일부터 단독 판매한다.한국투자미국경제주도산업펀드는 미래 성장을 주도할 핵심 산업 중 미국 경제 강...
2025-01-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운용, 'KOSEF 미국양자컴퓨팅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ETF 통신]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유일의 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인 ‘KOSEF 미국양자컴퓨팅’의 순자산(AUM)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EF 미국양자컴퓨팅 AUM(순자산)은 지난 6일...
2025-01-0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토스증권, KB증권과 'WTS 유사성' 법적분쟁서 승리
토스증권이 KB증권과 WTS(웹트레이딩시스템) 유사성을 놓고 벌인 법정 분쟁에서 이겼다.6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제60부는 KB증권이 토스증권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025-0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CGI자산운용, 단위형 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출시
KCGI자산운용은 일정기간 자금을 모집한 후 더 이상 추가자금을 받지 않고 공모주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선보였다.KCGI자산운용(대표 김병철)은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증권투자신탁2호'를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
2025-0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콴텍투자일임, 'AI 콴텍'으로 사명 변경…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정조준 [연금통신]
콴텍투자일임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투자일임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AI 콴텍’ 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AI 콴텍은 지난 1월 2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었던 ▲사명 변경...
2025-0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ECM] IPO∙유증 본게임 시작...촉각 곤두선 주관사들
국내 기업들이 자본성 자금조달에 나선 가운데 주관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 위축 우려로 기업별 자금조달 창구가 제한되는 만큼 주관사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탓이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
2025-01-0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삼성·NH·미래에셋, 증권사 은퇴금융 ‘3강 체제’ [초고령사회, 금융을 외치다]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연금까지 공백기)는 공포의 대상이다. 주식 배당, 채권 이자 등 고정적인 현금흐름(cash flow)을 바탕으로 한 '제2의 월급'을 만드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증권업계는 이 같은 은퇴 세대의...
2025-0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투·NH·삼성증권, IPO 프라이싱 능력 낙제점
지난해 국내 대형사들이 상장 주관 업무를 사실상 독식했지만 프라이싱(적정 공모가 산정) 능력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흥 기업공개(IPO) 주관 강자로 떠오른 신한투자증권의 역량이 돋보였다. 5일 한국...
2025-01-0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큰 장(場) 열린다…증권사, '부동산 기관전용 PEF' 진출 행렬 [증권 줌인]
국내 증권사들이 부동산 기관전용 PEF(사모펀드)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자금력 있는 증권사들이 직접 GP(운용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글로벌 IB(투자은행)의 경우 대체투자에서 이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분야다. ...
2025-0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운용, '권선 세계 1위' 에식스솔루션즈 2900억원 투자 계약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LS그룹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에 29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4년 8월 에식스솔루션즈 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
2025-01-05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운용 '우리하이플러스채권', 순자산 2조 달성…"2024년 국내 최대 공모펀드"
우리자산운용의 '우리하이플러스채권'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국내 공모펀드 중 최대 순자산 규모다.우리자산운용은 3일 우리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우리하이플러스채권)의 순자산이 2조856억...
2025-01-0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VIP자산운용 1호 공모펀드, 1년 10개월간 22% 수익률로 만기청산
'가치투자 하우스' VIP자산운용의 첫 공모펀드가 성공적으로 청산했다.VIP운용은 2일 1호 공모펀드 였던 'VIP The First 펀드'가 수익률 22%(A클래스, 보수차감 후 기준)를 기록하며 청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025-01-0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