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GTX-C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 인근 부동산 시장 ‘촉각’

조범형 기자

chobh06@

기사입력 : 2025-12-02 08: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회천중앙역 파라곤’ 투시도./라인그룹

’회천중앙역 파라곤’ 투시도./라인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 14개 정거장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로, 단절된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왔지만,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재정사업 전환 논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거론된데 이어, 정부 역시 “재정사업 전환을 포함해 다양한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 공식 언급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재정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정부 주도로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가능해 사업의 신뢰성과 추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GTX-C 노선이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 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인근 지역 부동산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GTX-C는 노선 대부분이 기존 철도망을 활용하는 만큼, 설계 변경이나 착공 전환 속도가 다른 노선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GTX-C 노선이 지나는 양주 · 의왕 · 수원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인그룹은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 인근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 중이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향후 도보 5분 거리에 1호선 신설역인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이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인접해 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 8개동 · 전용면적 72㎡ ~ 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이며 계약금 분납제(5%+5%)도 적용됐다. 1차 계약금 5%는 계약 시 500만원을 내고, 잔여분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