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 32조7938억원(7.7년치 일감)을 확보, 청주 가경6차 아이파크와 송파 복정역세권까지 매출 파이프라인이 꽉 찼다.
2분기 매출 1조1632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전년비 49.1%↑)으로 컨센서스 상회하며 업황 침체 속 선방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073억원(53.8%↑)에 이어 올해 컨센서스 매출 4조1944억원, 영업이익 2954억원을 점친다.
현대차증권 신동현 연구원은 "핵심 사업지인 서울원 아이파크 매축액은 계획대로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는 서울월 아이파크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최소 2027년까지 30% 이상의 GPM(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첫째로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3032가구의 주상복합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분양률 95%를 돌파하며 4년간 안정적 매출을 보장한다. 특히 초역세권 프리미엄과 고층 오피스텔 수요가 맞물려 2분기 실적 반전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 사업으로 연간 1조원대 매출을 기대한다.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 946세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KTX 오송역과 산업단지 인접으로 실수요층 공략에 나선다. 2027년 입주 예정이며, 지역 내 분양 물량 부족 속 내달 분양을 앞두고 호응이 뜨겁다.
아울러, 송파구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예상매출 1조3500억원)은 현대건설 컨소시엄 참여로 트리플 환승 허브를 목표로 한다. 10조원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일부 지연에도 불구하고, 주거·업무·상업 복합으로 장기 매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증권가는 착공 가속화 시 2026년 실적 상향 요인으로 꼽는다.
iM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서울원 아이파크의 기성률 증가와 기타 대형 현장(운정 IPC, 천안 IPC 등) 착공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다. 대형 건설사 중 이익 증가의 가시성이 매우 높다"라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하지만 이익 증가의 흐름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노란봉투법, 그리고 건설업의 전반적으로 확대된 중대재해 리스크가 있다"고 했다. 그래도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대형 현장들의 완공 시기를 감안 시 2026년 매출 증가가 매우 가시적"이라고 언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26년에도 검증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 1만 가구 이상의 꾸준한 공급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분양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 아이파크를 중심으로 한 고마진 사업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4조 5000억원, 영업이익 45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 규제와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서도 디벨로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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