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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유재춘·장재곤 3파전…안정 vs 혁신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임 레이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4 06:00 최종수정 : 2025-12-04 09:49

김인 부동산PF 부실 정리 등 금고 위기 극복 우위
유재춘 중앙회 직접제재권 개정 등 혁신안 청사진
장재곤 홈플러스 인수 등 파격제안 존재감 부각

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왼쪽부터)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사진=선거관리위원회

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왼쪽부터)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사진=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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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17일에 진행될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 김인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3파전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첫 직선제 투표로 진행되는 만큼 유재춘 이사장, 장재곤 이사장의 혁신론과 김인 현 회장의 ‘안정적 리더십’ 중 금고 이사장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후보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3명으로 확정됐다. 3일이 후보 등록 마감일이었으나 추가 후보 등록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1952년생으로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인 회장을 박차훈닫기박차훈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이 금품수수로 물러난 뒤, 보궐선거로 당선돼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956년생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년간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유재춘 이사장이 서울축산새마을금고를 맡은 뒤, 자산이 50배 이상 성장해 전국 새마을금고 중 높은 성장성으로 주목받았다.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직원으로 시작해 이사장까지 올랐다. 1997년 금고 실무책임자로 승진해 실질적인 업무를 총괄했으며 지난 2005년 새마을금고 서울시 실무책임자협의회장에 이름 올림. 1년 뒤인 지난 2006년에는 새마을금고 전국 실무책임자협의회장까지 역임했다.

김인 회장은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마련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뱅크런 사태도 안정적으로 수습한 뒤, 부동산PF 부실 정리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재춘 후보는 새마을금고 혁신을 내세우며 조직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유재훈 후보는 새마을금고 서민금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건의서'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전달했다.

장재곤 후보는 최근 홈플러스 인수를 공약으로 세우며 존재감이 부각됐다. 장재곤 후보는 홈플러스 유통 데이터와 새마을금고 금융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상생금융 모델을 제시했다.

세 후보 중에서는 김인 회장이 가장 현직 회장 프리미엄으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기 동안 전 회장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혁신안을 마련해 이행한 점이 내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 회장이 우세하지만 올해 첫 새마을금고이사장 직선제로 투표가 진행돼, 개별 이사장 표심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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