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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회추위 "디지털ㆍ글로벌ㆍ밸류업 성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4 12:16 최종수정 : 2025-12-04 12:30

내년 3월 취임, 2기 체제 임기 3년 막 오른다
재무적 성과는 물론 글로벌·디지털 역량까지 발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 현 신한금융 회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로 낙점되면서 사실상의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곽수근, 이하 회추위)는 4일 오전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기존 회추위에 더한 확대 회추위, 차기 회장 최종후보 진옥동 추천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심의 및 압축해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추위는 5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되며, 상장사협의회 지배구조자문위원장인 곽수근 사외이사가 회추위원장을 맡고 있다. 회추위원으로는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이자 세무학회 부회장인 윤재원 사외이사, 동북아시아학회장 김조설 사외이사, 재일한국인 변호사협회 공동대표 배훈 사외이사,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최영권 사외이사 등이 활동 중이다.

4일 열린 최종회의는 기존 회추위 위원만이 아닌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사외이사 투표 결과 진옥동 현 대표이사 회장이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회추위 "디지털ㆍ글로벌ㆍ밸류업 성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연임]

진옥동 회장은 1961년생으로 은행원에서 행장을 거쳐 그룹 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의 대표격이다.

2007년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은행을 설립, 법인장을 맡았고 이후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 부사장을 거쳐 행장으로 4년간 신한은행을 이끌었다.
2023년에는 신한금융 회장에 선임, 취임 첫 해 영업이익을 15% 가량 늘리며 역량을 입증했다.

회추위 "재무는 기본, 디지털·글로벌 역량까지 종합적 고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췄으며, 지난 3년간 탁월한 성과를 시현하며 그룹 회장으로서의 경영능력을 증명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신한 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함으로써 내실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회추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금융의 기존 질서가 재편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그룹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회장 후보 추천 배경을 전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진옥동 현 대표이사 회장은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회사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3년 임기에 따라 임기는 2028년까지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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