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발자 없어도 프로그래밍 가능"…네이버, '클로바 스튜디오'로 AI 일상화 앞장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9 13:57

우주문방구. 사진=네이버

우주문방구.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의 ‘노 코드(No Code) AI’ 플랫폼 ‘클로바 스튜디오’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초대규모 AI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600여개 업체가 베타 서비스를 신청한 가운데 현재 100여개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출시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관 공동창작 플랫폼 '스토리네이션'을 서비스하는 ‘우주문방구’는 지난 13일 베타 테스트 중인 자사 플랫폼에 인공지능 보조 작가 ‘토리 AI’를 선보였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토리 AI’는 작가가 입력한 문장을 바탕으로 작품에 어울릴만한 다양한 표현을 추천해준다. 초보 작가들이 창작 과정에서 표현에 대한 고민을 덜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박호준 우주문방구 대표는 "스토리네이션은 초보 작가라도 누구나 쉽게 자신이 상상해왔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면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토리 AI'의 도움으로, 누구나 편하게 글을 쓰고 이야기를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뤼튼트레이닝. 사진=네이버

뤼튼트레이닝.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자연어처리 기술로 AI 작문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2주 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18일 '뤼튼 트레이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뤼튼 트레이닝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며 작문 연습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글쓰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에 반응하여 적절한 질문을 던지거나, 참고 자료를 추천해주는 등 일종의 '글쓰기 튜터' 역할을 하며 보다 풍부한 글쓰기를 돕는다.

네이버는 지난 2월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AI 스타트업 등에 클로바 스튜디오의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간단한 설명과 예시(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개발자가 아니라도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손쉽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성, 요약, 분류, 대화, 변환 등 다양한 언어 관련 작업이 가능하며, 결과물은 API로 발급받아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다.

네이버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AI 개발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SME, 창작자들이 네이버가 투자한 초대규모 AI 기술을 사업과 창작에 더욱 많이 활용하고, AI를 통한 혁신의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달 정부의 초대규모 AI 활용 사업에 참여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국내 공공·연구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클로바 스튜디오를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는 사내에서도 클로바 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해, ‘하이퍼클로바’를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활발하게 적용하며 AI의 일상화에 앞장서고 있다. 쇼핑 기획전 마케팅 문구 생성, 선물하기 상품 및 메시지 추천, 키워드 리뷰의 업종별 키워드 추출 등이 ‘클로바 스튜디오’ 플랫폼을 사내에서 적극 활용한 결과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는 “네이버는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하기 위해,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하는 데서 더 나아가, 실제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력과 각각의 스타트업, SME, 창작자들이 가진 전문 역량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더욱 많은 사용자에게 AI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결의 마쳐…‘원 팀’ 가시화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이 이사회와 주주총회 문턱을 모두 넘으며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양사는 오는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목표로 잔여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대한항공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 빌딩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대한항공 결의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절차를 마쳤는데, 이는 상법 제527조의3이 정한 ‘소규모합병’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소규모합병은 합병으로 인해 존속회사가 발행하는 신주가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일정 비율 이하인 경우, 존속회사는 별도의 주주총회 결의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합병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아 2 ‘해킹 과징금·부동산 기저효과’ KT, 2Q 영업익 6483억 KT(대표이사 박윤영, 종목코드 030200)가 지난해 일회성 분양이익의 기저효과와 고객 보답 프로그램 비용을 2분기 실적에 대거 반영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 36.1% 감소한 6조 6799억 원, 64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데이터센터·부동산 등 성장사업 확대와 콘텐츠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대비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 5235억 원, 영업이익은 38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B2B 사업 회복과 비용 안정화에 힘입어 전 분 3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AI 신기능 3종 공개…공공 업무 혁신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검색과 문서 협업, 업무 자동화를 연결한 행정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앞세워 공공 협업툴 시장 선점에 나선다. 공공기관의 자료 탐색과 문서 작성에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 내부 지식을 기반으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까지 구현한다는 구상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 WORKS)'의 신규 AX 기능 3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세미나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AX가 단순한 AI 도구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