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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코 선불충전금 잔액 올해 329억 증가 [간편결제 운영현황]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1 16:17 최종수정 : 2023-07-14 08:19

상반기 선불충전금 잔액 6334억원 기록
카카오페이머니 최다 토스 유일하게 줄어

전체 전자금융업자 및 상위 10곳 선불충전금 현황(단위 : 백만원).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체 전자금융업자 및 상위 10곳 선불충전금 현황(단위 : 백만원). /자료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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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 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률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NHN페이코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불충전금 잔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329억원 증가했다. 핀테크사들은 선불충전금을 활용한 색다른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며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11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NHN페이코의 지난달 말 기준 선불충전금 잔액은 6334억2740만원으로 올해에만 328억7903만원 증가했다. 4개 전금업체의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선불충전금 총잔액은 5322억5788만원으로 1년만에 1011억6952만원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 카카오페이가 4336억7100만원으로 전금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잔액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만 495억2100만원 증가했다. 네이버페이가 60억6509만원 증가하여 974억5594만원을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토스는 912억614만원을 기록하여 245억9035만원 감소하면서 유일하게 잔액이 줄었으며, NHN페이코는 18억8329만원 증가한 110억9431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금업자 72곳의 선불충전금 규모는 2조9934억원으로 지난 2017년 1조2484억원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선불충전금을 보유한 기업은 8075억원을 보유한 코나아이로 지난 2017년 20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선불충전금은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쿠페이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교통요금과 상거래 대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도록 선불금을 발행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가리키며, 간편결제와 송금 이용 확대의 지속으로 전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과 건수 모두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자금융업자는 ‘전자금융업자의 이용자자금 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불충전금을 고유자산과 분리해 은행 등 외부기관에 50% 이상을 신탁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매 분기말 기준으로 선불충전금 규모와 신탁내역, 지급보증보험 가입여부 등을 공시해야 한다.

주요 핀테크사는 선불충전금을 활용하여 간단한 참여로 리워트 혜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X2E(X to earn)’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고객의 이탈을 막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매달 용돈으로 선불충전금인 ‘뱅샐머니’를 지급하는 ‘뱅샐용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돈 금액은 랜덤으로 정해지며 첫번째 용돈을 받으면 자동으로 1년간 용돈 신청이 완료된다.

토스는 지난 2019년 ‘만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에서 측정된 걸음 수와 위치 정보를 통해 걷기 미션과 방문 미션을 성공하면 하루 최대 140원의 토스포인트를 제공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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