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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AI 신기능 3종 공개…공공 업무 혁신

박수연 기자

suy166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2 16:55

행정 업무 전 과정 AI 연결
공공기관 내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 구현

네이버클라우드는 13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 WORKS)'의 신규 AX 기능 3종을 공개한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13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 WORKS)'의 신규 AX 기능 3종을 공개한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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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수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검색과 문서 협업, 업무 자동화를 연결한 행정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앞세워 공공 협업툴 시장 선점에 나선다. 공공기관의 자료 탐색과 문서 작성에 AI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 내부 지식을 기반으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까지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열고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NAVER WORKS)'의 신규 AX 기능 3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AX가 단순한 AI 도구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과정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신규 기능 시연과 공공기관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능은 행정망 내 '네이버 AI 검색', 문서 협업·지식관리 서비스 '페이지(Page)', 에이전틱 AI 구축 솔루션 'EASY(Enterprise Agent Solution for You)'등 3종이다. 외부 최신 정보를 검색하고 여러 구성원이 문서를 공동으로 작성한 뒤, 축적된 조직 내부 지식을 활용해 행정 업무의 전 과정을 AI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API 형태로 연동해 행정망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AI탭을 통해 최신 외부 정보를 탐색하는 동시에 소속 부처의 내부 문서를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보안 문제로 외부 정보 검색이 제한됐던 행정 환경에서 자료 탐색의 범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능은 이달 중 제공될 예정이다.

'페이지'는 여러 구성원이 하나의 문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조직의 지식으로 축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글 문서를 비롯해 엑셀과 워드, PDF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불러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조직 내부 데이터로 맞춤형 AI를 구축하는 'AI 스튜디오'와 페이지를 결합하면 여러 곳에 흩어진 자료를 AI가 검색·취합해 하나의 문서로 정리한다. 이렇게 축적된 문서는 다시 부처의 지식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돼 구성원의 검색과 질의에 필요한 답변을 제공한다.

'EASY'는 별도의 AI 전문지식이 없어도 각 부처의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필요한 업무를 설명하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기관이 설정한 권한과 통제 체계 안에서 AI가 업무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상반기 EASY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9월부터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가 공공기관 현장에 투입돼 EASY를 활용한 기관별 AI 에이전트를 발굴·개발한다. 기술을 일괄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엔지니어가 기관 관계자와 함께 업무를 분석하고 필요한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은 "자료를 찾고 취합·정리하는 일은 AI에 맡기고, 공무원은 정책을 고민하고 국민을 살피는 행정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네이버웍스는 협업 도구를 넘어 공공 업무 혁신을 이끄는 AI 워크스페이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웍스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3월 시범사업 종합평가를 거쳐 행안부와 과기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협업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향후 전국 공무원 70만명 이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수연 한국금융신문 기자 suy166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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