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5월 1~22일 G4렉스턴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기간 보다 53% 뛰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G4렉스턴은 4개월만에 월 판매 1000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G4렉스턴은 2018년 월 판매 1500대를 꾸준히 올리며 국내 대형SUV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현대 팰리세이드·기아 모하비·쉐보레 트래버스 등 경쟁 신차로 올해 1~4월 판매는 70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G4렉스턴은 '미스터트롯'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것이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일 TV 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G4렉스턴 특별모델(화이트에디션) 광고모델로 낙점했다.
쌍용차 유튜브에 따르면 임영웅씨가 출연한 G4렉스턴 홍보영상 4종은 25일 10시 현재 325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