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판매 420% 급증…면역력 관심 높아진 영향"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5-25 08:5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 신세계푸드

사진 = 신세계푸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보양 간편식 수요가 예년보다 앞당겨졌다. 최근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란 분석이다.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3~4월 올반 삼계탕과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삼계탕 간편식 2종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년보다 일찍 높아지며 구매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보양 간편식의 성수기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다. 특히 상온 간편식으로 만들어져 온라인 주문과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에 포장된 상태로 15분만 가열하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는 점이 코로나19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집밥족들에게 호응을 얻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보양 간편식의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올반 삼계탕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2종으로 운영하던 삼계탕 간편식을 올반 삼계탕, 올반 삼계탕眞(진),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3종으로 늘리고 판매에 나섰다. 올반 삼계탕 3종은 전국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비롯해 SSG닷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9680원(900g)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면서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고 지난해 보다 삼계탕 간편식 판매계획을 20% 정도 높였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 간편식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