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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제6회 디지털 지적의 날’ 개최…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재지정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4 09:39

LX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LX공사

LX공사 본사 전경. /사진제공=LX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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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 어명소)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다시 지정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LX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 충남 공주시 국토정보교육원에서 지적측량업계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2011년 9월 16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적재조사는 약 110년 전 종이로 작성된 지적도면의 오류를 바로잡고 국토 정보를 정밀한 디지털 좌표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 LX공사 책임수행기관 재지정…민간 참여율 51%로 확대

올해 행사에서는 LX공사를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재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한다. 책임수행기관은 지적재조사 업무를 전담하면서 측량·조사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책임수행기관 제도가 도입된 2021년 9월 이후 민간 지적측량업계의 지적재조사 참여율은 5.9%에서 51.0%로 높아졌다. 사업기간도 평균 2년에서 1~1.5년으로 단축됐다.

LX공사는 책임수행기관으로서 지적재조사 업무를 지원하고 민간 지적측량업계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측량 기준점 추출에 AI 활용…디지털 지적 전환 모색

지적재조사 사업에는 AI 기술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AI를 활용해 측량 기준점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기간을 줄이고 있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행사에서는 '지적재조사 AI 숏폼 콘테스트' 등을 열어 AI를 비롯한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의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AI·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지적재조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융합해 국민의 토지 재산권을 보호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국토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화 LX공사 부사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한 디지털 지적으로의 전환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토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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