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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협, 릴레이 섬마을 농촌체험 성료…도농교류 활력 높여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9-02 18:16

‘바다 i패스’ 연계로 도시민 유치 확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 보태

인천농협, 릴레이 섬마을 농촌체험 성료…도농교류 활력 높여
[한국금융신문 인천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 인천본부가 도서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섬마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잇따라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본부장 한상구)는 장봉도에 이어 인천 옹진군 서이작도에서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섬마을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에게 도서지역의 자연과 농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과 섬마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해 도서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는 부평농협 주부대학동창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앞선 장봉도 행사보다 참여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도농교류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단은 서이작도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바다낚시와 갯벌 조새 캐기 등 다양한 생태·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섬의 자연과 농어촌 생활을 경험하며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시민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농산물을 구매하면서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섬지역 연안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인 ‘바다 i패스’와 연계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바다 i패스’를 통해 섬지역을 찾는 도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비 등을 지원하면서 도서지역 관광 및 농촌체험 활성화를 유도했다. 농협의 도농교류 사업과 지자체의 섬 관광 지원정책이 결합되면서 도시민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앞서 장봉도에서도 섬마을 농촌체험을 진행하는 등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도시민이 농촌과 섬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농어촌 문화를 체험하고 농산물을 소비하도록 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상구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장봉도에 이어 이번 서이작도 체험까지 많은 도시민들이 동참해 주시면서 섬마을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 등 유관기관의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더 많은 도시민들이 섬마을과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서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특색 있는 농촌체험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와 농촌, 섬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농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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