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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바다 위 데이터센터 띄운다…FDC 인프라 기술 개발 나서

정진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7-08 15:29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 협력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오른쪽)와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7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오른쪽)와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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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HD현대가 인공지능(AI) 시대 육상 데이터센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데이터 인프라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7일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초대형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됐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바다 위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FDC는 해상에 바지선 또는 부유식 구조물을 띄워 서버를 운영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가 지닌 부지확보 어려움과 서버 냉각 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 소음·전자파 관련 민원과 인허가 규제 등에서도 자유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해상 플랫폼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 구축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핵심기술과 이를 해상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분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FDC 구현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해상 플랫폼 환경에 부합하는 인프라 솔루션을 도출,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와 해상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통합 설계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FDC 관련 최신 기술 동향과 엔지니어링 이슈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는 한편, 추가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발굴해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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