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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수주…공사비 2572억원 규모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6 14:57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HJ중공업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HJ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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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공사비 2572억원 규모의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을 수주했다.

HJ중공업은 부산광역시 건설본부가 발주한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기술평가 60%, 가격평가 40%를 반영하는 가중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기술평가에서 경쟁사를 앞선 데 이어 가격평가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도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수주를 확정했다. 공사금액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57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0개월이다.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앞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5만881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제3전시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벡스코는 전시 가동률이 포화 수준으로 평가되는 60%를 웃돌면서 전시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전시·컨벤션 시설 규모가 확대돼 국제 행사 유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공사'(637억원)와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제3공구 건설공사'(1637억원) 등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확보하며 공공 건설 수주 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우선시공분 공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잔여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시 건설본부와 협의를 거쳐 연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축적된 시공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J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공공건설과 기술형 입찰 분야에서 잇달아 수주를 이어가며 공공 인프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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