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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인정’ 현대차그룹, 美 ICT 기업 선정 ‘올해의 자동차 회사’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4 11:42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 커넥티드 카 등 우수성 평가
“SDV 전략 가속화하고 글로벌 커넥티드 시장 선점”

현대차 커넥티드 시스템. / 사진=현대차

현대차 커넥티드 시스템. /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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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ICT(정보통신기술) 업체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ICT 업계에서 커넥티드 카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州) 노비시(市)에 위치한 바이브 크레딧 유니언 쇼플레이스에서 열린 ‘오토테크 어워드 2026(2026 AutoTech Awards)’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Automak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테크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Informa)가 주관한다. AI,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안전성, 그리고 커넥티드 카 생태계 등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기업을 시상한다.

오토테크 어워드의 심사위원들은 현대차그룹의 올해의 자동차 회사 선정 이유를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선정 ▲혁신적인 전용 EV 플랫폼 운영 ▲800볼트(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개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와 각종 디자인상 수상 경력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이 2021년과 2024년에 이 상(올해의 자동차 제조사)을 수상한 적이 있으나, 현대차그룹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V 플랫폼 성능, 안전 기준, 디자인 우수성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출시한 '올 뉴 그랜저'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는 등 본격적인 SDV 전환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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