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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부터 고성능 마니아까지’ HMG 드라이빙센터, 2026 시즌 오픈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6 09:52

현대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 브랜드 차량 체험장
운전 초심자용 프로그램 세분화 등 고객 경험 강화
아이오닉 6 N, EV GT 라인, GV60 마그마 등 체험

HMG 드라이빙센터 익스피리언스 주행 시험장을 달리고 있는 현대차그룹 고성능 차량들. / 사진=현대차그룹

HMG 드라이빙센터 익스피리언스 주행 시험장을 달리고 있는 현대차그룹 고성능 차량들.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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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HMG 드라이빙센터가 2026 시즌 시작을 알렸다. 초보 운전자부터 고성능 마니아, 캠핑, 가족 단위 고객들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이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을 오는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9월 충남 태안에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한 이래, 현대차와 기아는 매년 이곳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방문객 수는 6만4000명이다.

올해에는 운전 숙련자뿐 아니라 초심자와 가족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초심자용 프로그램 ‘베이직 드라이브’는 베이직 드라이브 라이트(Lite)와 플러스(Plus)로 세분화한다. 베이직 드라이브 플러스에는 40분간의 공도 주행을 추가했다. 베이직 드라이브 라이트와 플러스를 이수한 운전 초심자는 도심 주행과 주차, 빗길 등 고난도 주행 환경에 익숙해진다.

브랜드 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운전 숙련자가 고성능 브랜드 N만의 탁월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N 트랙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N 트랙 퍼포먼스는 운전자가 체계적인 주행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8시간 30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6 N 등 고성능차를 운전하며 젖은 노면에서는 드리프트, 마른 노면에서는 고속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레코드라인(코너를 돌 때 최단거리로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레이싱 라인)과 차량중심 이동, 영상·데이터 분석 등 각종 고급 주행기술을 배울 수 있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역동적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 만든 ‘타스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갈밭과 진흙, 수로 같은 비포장(오프로드) 환경에서 타스만의 성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HMG 드라이빙센터에서 젖은 노면을 달리는 체험을 진행 중이다.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HMG 드라이빙센터에서 젖은 노면을 달리는 체험을 진행 중이다.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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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1박 캠핑을 결합해 자동차 매니아층의 호평을 받은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택 가능하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신차를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 기아 EV3 GT와 EV4 GT, EV5 GT, 제네시스GV60 마그마 등 최신 차종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강한 것도 2026 시즌의 특징이다. 신설 프로그램인 ‘패키지 택시’에 참여하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고속 주행로, 오프로드 등 4개 코스 가운데 2개를 골라 성인과 어린이 모두 동반 체험할 수 있다.

전기차 시승에 1박 캠핑을 연계한 ‘캠핑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는 기아 EV5와 PV5 등 공간 활용성에 특화돼 있는 모델을 신규 투입한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자동차 모형을 만들거나 기초적인 코딩 교육을 받으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다. 시뮬레이터 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다양한 차종으로 가상 주행체험을 할 수 있다.

유아 휴게실과 키즈 라운지(어린이 놀이방)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1층 유아 휴게실에는 수유실과 젖병 소독기, 일회용 기저귀 등이 구비돼 있어 가족단위 고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층 키즈 라운지에선 어린이 고객이 직접 그린 자동차를 스캐너에 입력해 가상 화면에서 운전까지 해보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어린이용 서적과 장난감 등을 준비해 가족 모두가 시간을 보내기 알맞게 구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단순한 주행 경험을 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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