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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로 승부"…한샘, 품질 초격차로 입지 굳힌다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1 14:39

'돌고돌아 한샘' 캠페인 사진. /사진=한샘

'돌고돌아 한샘' 캠페인 사진. /사진=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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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한샘이 가격이 비싸도 품질과 내구성이 검증된 제품을 사려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품질 초격차' 전략을 본격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가구 구매 트렌드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디자인이나 저렴한 가격을 우선 시 하기보다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품질을 선택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한샘은 이에 맞춰 56년 간 쌓아온 전문성을 집약한 초격자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안성재 셰프와 배우 정은채를 앞세운 '돌고돌아 한샘' 캠페인을 통해 주방·수납 제품의 설계 완성도와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한샘이 먼저 내세운 분야는 주방이다. 안성재 셰프가 등장하는 영상은 브랜드 이미지보다 실제 사용성과 완성도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팬트리 내부 구성과 수납 효율, 마감재, 동선 설계 등을 보여주며 주방을 단순히 보기 좋은 공간이 아니라 오래 쓰는 생활 공간으로 접근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주방 설계는 매월 약 7000건의 실제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인의 체형과 조리 동선, 식기세척기·인덕션 등 가전 배치 효율을 분석해 공간 구성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시공 이후에도 A/S를 통해 사용 과정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품질 면에서 초격차가 눈에띈다. 열과 오염에 강한 세라믹 상판을 적용해 조리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수많은 주방용품의 하중을 견뎌야 하는 벽장은 고정 방식과 설치 구조까지 철저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품질과 함께 디테일 한 부분도 신경을 썼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수납 솔루션과 사용자의 동선, 생활패턴까지 계산한 설계는 가사 노동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여기에 슬림 조명 선반, 유리 장식장 등 다양한 특수장을 배치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 있게 했다.

수납 부문에서는 공간 효율과 하드웨어 성능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배우 정은채가 등장하는 캠페인은 수납 부족이라는 일상적 문제를 전면에 두고 내부 공간을 얼마나 더 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샘은 독일 헤티히사의 프리미엄 레일을 적용해 서랍 높이와 너비를 최대한 확보했고 이를 통해 기존 수납장 대비 수납 효율을 최대 1.5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수납장 높이와 서랍 개수를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도 특징이다.

내구성 관련 수치도 함께 공개했다. 경첩은 4만 번 이상의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사용하며 이는 하루 10번 기준으로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옷걸이봉 역시 22kg 하중에도 휘어짐이 없도록 설계됐다. 조명과 색감 같은 요소는 수납가구를 단순 보관 공간이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 일부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장치로 제시됐다.

한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돌고돌아 한샘'을 선택하는 이유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품질의 차이가 삶의 질을 바꾼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며 "업계 1위를 지켜온 한샘은 앞으로도 56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주거 공간 가치를 선사하며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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