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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복지·교육·주택·세정까지 생활밀착 정책 확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6 10:16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 전경./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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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영등포구가 노동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부터 유아 체육 프로그램, 대규모 주택 공급, 찾아가는 세정 서비스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민 체감 행정 강화에 나섰다.

◇ ‘아프면 쉬어가세요’…입원 생활비 지원으로 취약계층 보호

영등포구는 일용직·이동노동자·프리랜서·1인 소상공인 등 유급휴가가 어려운 노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입원이나 입원 연계 외래진료, 건강검진 시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보전해 적기 치료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금은 1일 9만6960원으로 최대 14일까지 지급되며, 연간 최대 약 135만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생수 제공 및 노동·세무 상담 등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 유아 체육 인프라 확대…‘유아스포츠단’ 5년 연속 선정

영등포구는 서울시 공모사업 ‘유아스포츠단’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유아 체육 활성화 기반을 이어갔다.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유아들의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핫둘핫둘서울 유아 스포츠단’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는 유아들의 모습./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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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린이집 42곳과 체육시설 23곳을 연계해 1080여 명의 유아에게 풋살·태권도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주 2~3회, 4개월간 운영된다.

민간 체육시설 유휴시간을 활용해 시설 효율성을 높이고, 보조교사 배치와 이동 안전관리 등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 재개발·재건축 ‘6만 가구’…도심 주거지 전환 속도

영등포구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총 6만623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며 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권역별 공급 규모는 ▲신길·영등포본동 2만7233가구 ▲양평·당산·문래·영등포동 1만3437가구 ▲여의동 1만1515가구 ▲도림·대림동 8438가구 순이다.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6만 가구 공급./사진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 재개발·재건축 6만 가구 공급./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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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길·영등포본동은 신길뉴타운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길제2·15구역에서도 약 5100가구 이상의 공급이 계획돼 있다.
양평·당산·문래·영등포동에서는 양평동 신동아·문래동 국화·당산동 한양아파트와 영등포1-11·12·13구역 등 노후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며 도심형 주거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여의동에선 광장28·삼부아파트 각각 1314가구, 1735가구 등으로 전환을 계획 중이다. 도림·대림동 권역 역시 권역 전체 총 8400여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주민 갈등을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직접 찾아갑니다'…어르신 지방세 환급 81% 완료

영등포구는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직접 방문하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시행해 성과를 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한 달간 진행된 방문 상담을 통해 미환급금 126건 중 103건을 환급해 약 81% 처리율을 기록했다. 현장 안내 과정에서 환급금 기부 참여도 확대되며, 행정 서비스와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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