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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엔터, 글로벌 조직 개편…배민 출신 연고은 CBO 영입

정채윤 기자

chae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4 12:18

채유기 CPO, 한·미·일 프로덕트 총괄…CBO 직책 신설
AI 전환・IP발굴 역점…“사업 효율성 제고 목표”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성장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성장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사진=네이버웹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성장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네이버 웹툰·시리즈) 총괄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채 CPO는 영어 서비스 ‘웹툰’과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 프로덕트 운영 리더를 거쳤으며, 직전까지 한국 서비스 총괄직을 역임했다. 향후 그는 한국, 일본, 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을 총괄하며, 전사 프로덕트 전략 수립과 혁신을 이끈다.

또한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신설된 CBO 직에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를 영입했다.

연 CBO는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와 맥킨지를 거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심플리오 창업자 겸 CEO, 우아한형제들 CGMO 등을 지냈다.

연 CBO는 웹툰 엔터에서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및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끈다.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실적 개선을 추진하는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한다.

이밖에도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ML) 플랫폼 리더를 AI 전환(AX)을 주도하는 AI 총괄에 선임했다.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형 전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는 메가 지식재산권(IP) 발굴·육성을 주도하는 IP 비즈니스 총괄로 선임했다.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과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은 폐지했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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