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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LG전자, ‘로봇 친화형’ 주거 서비스 구축에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6 10:00

이상의 GS건설 도시정비사업실장(왼쪽), 이용구 GS건설 주택설계부문장(오른쪽)이 이재욱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GS건설

이상의 GS건설 도시정비사업실장(왼쪽), 이용구 GS건설 주택설계부문장(오른쪽)이 이재욱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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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GS건설이 LG전자와 손잡고 로봇 기반 주거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GS건설은 LG전자 HS로보틱스연구소와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아파트 단지에 인공지능(AI) 홈 로봇을 접목해 차세대 주거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본격화

양사는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LG전자의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주거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단지 내 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적의 운영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로봇 이동 동선 확보, 전용 엘리베이터 연동,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로봇 친화형 설계 기준’을 마련한다. 해당 기준은 향후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 ‘클로이드’ 기반 생활 밀착 서비스

이번 협업에는 LG전자의 AI 홈 로봇 ‘클로이드(CLOiD)’ 기술이 적용된다. 클로이드는 가전과 연동되는 능동형 비서 기능을 기반으로 세대 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다. 서빙·배송 로봇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이용과 세대 간 물류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 성수 1지구 첫 적용…정비사업 확대

GS건설은 해당 기술을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에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여의도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주거 패러다임 전환을 겨냥한다는 평가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로봇이 실제 주거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공간 설계 역량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해 미래형 주거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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