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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1등 점포’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서 ‘새해 첫 현장경영’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7 08:50

정용진 ‘매출 1등’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고객 있는 현장”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제공=신세계그룹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제공=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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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정용진닫기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6년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았다. 올해 신년사에서 2026년은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했던 그는 1등 점포인 죽전점에서 “올 한해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다시 강조했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환골탈태한 이후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었다.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탑재한 미래형 마트를 선보이게 됐다. 이런 의미에서 정 회장은 새해 첫 현장경영 장소로 죽전점을 택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이 몰리는 오후 6시경 죽전점을 찾았다. 점포 상징과 같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둘러보는 정용진 회장./사진제공=신세계그룹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둘러보는 정용진 회장./사진제공=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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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에서는 초입부에 배치된 와인 코너, 직장인들의 간편한 한끼 메뉴를 모은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매장,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곳곳을 찾았다. 정 회장은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정 회장은 중간중간 집에 가서 먹을 식재료를 카트에 가득 담기도 했다. 모듬회 세트와 과메기, 특화 코너인 ‘참치 정육점’에서 참다랑어뱃살회를 집었고 노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냉동식품 그리고 라면 3종도 구매했다. 동행한 임직원들에게도 “다들 뭐 하나씩 사가지고 가라”고 권하기도 했다.

죽전점은 리뉴얼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5년에는 전년보다 매출이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 이는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대폭 확대한 구조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지난해 매출 1위를 한 1등 점포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지난해 매출 1위를 한 1등 점포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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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체류형 시설을 두루 살피며 기존 매장 및 경쟁 점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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