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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내 최대 규모’ 1호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오픈…정몽규 HDC 회장·조만호 의장 ‘깜짝 등장’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0 13:16

1000평 규모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11일 정식 오픈
오픈 D-1, 정몽규 HDC 회장, 조만호 무신사 의장 등장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사진제공=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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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총 1000여 평,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와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용산 아이파크몰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대, 강남, 명동, 성수 등에 이어 서울 주요 핵심상권 중 하나인 용산까지 점령하면서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특히 용산 매장에는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 HDC 회장과 조만호 무신사 의장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오는 11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다. 무신사가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답게 많은 직원들이 오픈 준비에 여념 없었다. 이 공간은 편집숍인 ‘메가스토어 용산’과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도 함께 문을 연다. 무신사가 두 매장을 동시에 입점한 복합몰 형태로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가스토어 용산에 구성된 '무신사 영'./사진=박슬기 기자

메가스토어 용산에 구성된 '무신사 영'./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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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첫 메가스토어 출점지로 용산을 선정한 배경에는 해당 상권이 보유한 광범위한 고객층에 있다. 용산은 직장인·가족 단위 방문객·2030 MZ세대·외국인 관광객이 고르게 찾는 도심형 상권이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외국인 방문객 유입도 높은 지역으로 수도권·지방·외국인까지 포괄하는 입지적 중심지라는 강점이 있다.

또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가장 큰 규모다. 2층에 자리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기존 에잇세컨즈, 슈펜, 원더플레이스 등 3개 매장이 있던 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현재 2층에는 유니클로와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단 두 브랜드만 운영된다.

무신사의 정체성이 담긴 슈즈월. /사진=박슬기 기자

무신사의 정체성이 담긴 슈즈월.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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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개 브랜드가 운영되던 자리에 무신사메가스토어가 들어선 만큼 볼거리는 다양했다. 온라인에서만 선보였던 스포츠 전문 편집 코너 ▲무신사 플레이어와 ▲무신사 영 ▲무신사 걸즈 ▲무신사 포 우먼 ▲무신사 워크&포멀 ▲무신사 백&캡클럽 ▲무신사 뷰티 ▲무신사 플레리어 등 전문관 카테고리를 총 집약했으며 선보이는 브랜드는 약 200여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가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모든 카테고리를 조닝별로 다 선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입점된 브랜드는 200여개로 가장 많다. 향후 단독으로 모듈러 매장을 낼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무신사는 지난 5일 여성 패션에 특화된 ‘무신사 걸즈’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데 이어 내년 1월 9일엔 신발 큐레이션에 특화한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킥스 홍대’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3월 중으로는 ‘무신사 아울렛&유즈드’ 매장 오픈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무신사메가스토어의 팝업 공간. 주기별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달라진다./사진=박슬기 기자

무신사메가스토어의 팝업 공간. 주기별로 선보이는 브랜드가 달라진다./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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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무신사는 전문 큐레이션 전략과 함께 폭넓은 큐테고리와 브랜드를 집약한 무신사 스토어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명동, 잠실 등 주요 상권에 무신사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초대형 패션 편집숍인 약 2000평 규모의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오픈이 예정돼 있다.

또 내년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토를 확장한다. 중국 상하이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오픈 한 뒤 편집숍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중국을 첫 해외 오프라인 출점지로 선택한 것과 관련해 “중국 패션 시장의 가능성이 큰 데다 합작법인을 설립한 중국의 안타 스포츠의 좋은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무신사 '백&캡 클럽' 구역. /사진=박슬기 기자

무신사 '백&캡 클럽' 구역.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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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현장에는 정몽규 HDC 회장과 조만호 무신사 의장이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조 의장은 정 회장에게 곳곳을 설명하며 함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파크몰은 HDC그룹의 유통 전문 계열사로, 무신사가 최대규모로 들어서는 만큼 정 회장이 직접 방문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무신사 뷰티 존.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 뷰티 존. /사진제공=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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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된 무신사의 큐레이션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무신사가 선사하는 오프라인 경험의 ‘완전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용산을 K-패션을 경험하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고, 입점 브랜드와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오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에 오픈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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