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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젊은 경영진 중심으로 조직개편 단행…IB대표에 김형진 본부장 선임

방의진 기자

qkd0412@

기사입력 : 2025-12-10 15:08

채널솔루션·발행어음운용부 등 신설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부문’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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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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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NH투자증권이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하며 경영진 구성을 젊은 임원 중심으로 구성했다.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이 2026년 경영목표인 ‘ROE 12%의 지속달성’을 위한 조직역량 구축차원에서 1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먼저, 리테일 부문에선 독립적인 ‘책임 경영체계’ 확립 및 AX(인공지능 전환) 내재화를 위해 조직체계를 바꿨다. 기존 WM(자산관리)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를 독립적인 ‘책임 경영체계’로 전환해 채널 별 성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리테일사업총괄부문은 폐지하고 ‘채널솔루션부문’을 신설했다. 상품·컨텐츠 솔루션 제공부문과 개인·법인 통합 연금사업부문은 업무를 확장시켰다.

특히 디지털사업부는 ‘미션 기반의 크로스 펑셔널(Cross-functional) 조직’ 중심으로 개편해 AX 내재화와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IB(기업금융) 부문의 경우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특히, IB사업부 대표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진 인더스트리1 본부장을 선임했다. IB1사업부는 기업금융에 전문화된 조직으로서 ‘IB사업부’로, IB2사업부는 부동산과 인프라금융에 전문성을 둔 ‘부동산인프라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해 각각 핵심역량에 집중하게 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구조화금융부의 발행어음 및 퇴직ELB 채권 운용 기능을 운용사업부로 이관해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이해상충 발생 리스크를 전면 차단하도록 조치했다.

운용사업 부문에선 고객자금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IB사업부에서 이관받은 운용 기능과 대체자산투자 기능을 통합하고 ‘발행어음운용부’를 신설해 통합 운용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자금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모험자본 및 해외사모대출 등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홀세일 사업 부문에서는 프라임 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 밸류체인 완결성 확보를 위해 스왑팀을 ‘스왑부’로 개편하고, 홍콩 스왑 데스크(Swap Desk)를 산하로 편입해 스왑 비즈(Swap Biz)를 확대했다.

NH투자증권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비즈의 밸류체인 완결성을 확보해 고객 다변화 및 수익구조 안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사 지원 부문에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으로 개편하고,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 맞춰 소비자보호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리테일-IB-운용-홀세일’ 핵심사업의 성장 잠재력 극대화와 함께 고객자금을 활용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 구조적인 수익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능력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들을 중용했다”고 덧붙였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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