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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김규영 회장 선임...첫 전문경영인 회장 탄생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9 16:16

"누구든 역량 갖추면 그룹 회장이 될 수 있다"
조현상 부회장 가치경영 반영

HS효성, 김규영 회장 선임...첫 전문경영인 회장 탄생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HS효성이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사진)을 HS효성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60년 효성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회장이다.

HS효성은 9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규영 회장 선임에 대해 회사는 "'HS효성 가족들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고, 누구든 역량을 갖추면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닫기조현상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의 평소 지론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오너가 아니어도 가치를 극대화하는 준비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영 회장의 승진은 50여년간 효성그룹에서 일한 '샐러리맨의 신화'로 꼽힌다. 그는 1972년 효성그룹의 모태기업인 동양나이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사장, 효성그룹 CTO 및 기술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스판덱스 개발을 포함한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고,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송성진 HS효성 트랜스월드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부사장은 물류사업을 도맡아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했다. 양 부사장은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AI·DX 사업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신규 임원 선임은 2명이다. HS효성 박창범 지원본부 인사총무팀장이 상무보로 발탁됐다. 신규 여성 임원으로는 HS효성첨단소재 정유조 미래전략실 신사업1팀장이 선임됐다.

김규영 회장의 발령일자는 내년 4월 1일이며, 나머지 승진 인사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다음은 HS효성 2026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 명단이다.

[HS효성]
▲회장
김규영

▲부사장
트랜스월드PU장 송성진

▲상무보
지원본부 인사총무팀장 박창범

[HS효성첨단소재]
▲전무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 담당 이태정

▲상무
가흥 화섬법인 동사장 겸)가흥 화섬법인 TC영업 총경리 겸)중국 SC영업 총경리 천병호
베트남 관리본부 담당 손판규

▲상무보
미래전략실 신사업1팀장 정유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부사장
대표이사 양정규

▲전무
HIS PU 전략기획본부장 양천봉
HIS PU 금융본부장 이정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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