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메리츠화재가 DV01 지표를 기반으로 금리민감도를 정교하게 관리하며 IFRS17 도입 이후 자산·부채 듀레이션 매칭을 100%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ALM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장기채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바벨 전략, 상대가치 평가를 병행해 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공채 비중을 높여 K-ICS비율 또한 20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은 –0.29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는 그동안 DV01(Dollar Value of an 01) 지표를 기반으로 금리민감도를 관리해 왔다. 감독당국이 듀레이션 갭 지표 산출 기준을 제시하면서 올해 6월부터 듀레이션갭을 산출하고,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IFRS17 도입 후 메리츠화재는 보험부채 할인율 제도 변경 등을 고려한 선제적 DV01 관리목표를 설정하고, 모니터링·관리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자산-부채 듀레이션 매칭률 10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자산-부채 듀레이션 매칭률을 보면, 2023년 1분기 82.0%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2분기 89.0%, 3분기 100.8%, 4분기 105.9%까지 올리면서 안정적인 수준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말에는 매칭률을 111.1%까지 높였다. 올해 1분기에는 매칭률이 99.2%에서 2분기 98.4%, 3분기에는 103.5%로 상승했다.
아울러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운용원칙을 최우선하고 채권 교체매매 등을 통해 자산 운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총 운용자산은 42조5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 중 채권은 16조8000억원으로 전체 자산 중 3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포트폴리오 구조적 안정성 제고와 중장기 수익률 개선을 목표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금리환경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민감도 조정이 필요할 경우, 필요 범위 내에서 교체매매를 실행해 ALM 측면에서 자산 부채 구조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상대가치 평가를 통한 구조개선도 진행하고 있다”며 “신용도와 유동성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을 확보하고, 고평가된 자산을 축소해 포트폴리오의 위험 대비 수익구조의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메리츠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채권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16조841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3조8957억원과 비교하면 3조원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운용 자산 종목 중 국내 채권만 늘었다.
특히 국내 채권 중에서도 국공채가 63.5%로 금리 변동 시에도 안정적인 자본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채권 및 대체투자의 바벨 전략 투자를 통해 ALM과 수익성 목표를 모두 달성했고, 금리리스크 관리로 K-ICS비율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K-ICS비율은 242.7%로 직전 분기 대비 2.9%p 개선됐다.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K-ICS비율이 20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ICS비율에 영향을 주는 가용자본은 5조6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고, 요구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3조8009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ALM전략으로 지속적인 Net DV01 목표를 설정 및 모니터링하는 등 안정적인 ALM 매칭이 이뤄지고 있어 듀레이션 갭 규제 도입에 따른 영향도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감독당국에서 발표한 부채할인율 제도적용 일정에 맞춰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듀레이션 갭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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