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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03 10:05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경./사진제공=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경./사진제공=한국지역정보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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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의 공공분야 과제인 ‘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과 공무원이 지방재정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지방재정 데이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해 구축되며,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사업은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 기업이 직접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정부의 예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최신 고성능 장비(H100 GPU)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기간은 12월까지 약 4개월로 계획돼 있다. 주사업자인 시너지온을 중심으로 퍼블릭에이아이, CS정보기술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해 재정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 ▲국민과 연구자가 원하는 재정 데이터를 통합 검색하고 시각화하는 기능 ▲정책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외부 공공데이터와의 연계 기능 ▲어려운 재정 용어나 제도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자동 해설 기능 등을 포함한다.

또한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도록 오픈소스 기반의 인공지능 구조와 공인 인증을 받은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이 적용돼, 지방재정 데이터에 특화된 인공지능 플랫폼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는 생활 언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정 정보 서비스, 공무원에게는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통계 산출과 보고서 작성 지원, 정책결정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이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덕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전국 지자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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