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에이전트가 공공행정과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보보안과 법제 정비의 필요성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보안 법제 현황과 최신 보안 이슈를 집중 조명하고,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는 김법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맡아 ‘AI 에이전트 시대 국내외 정보보안 법제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주요 국가의 법제도 동향과 국내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어 이상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AI 에이전트 시대에 꼭 알아야 할 보안 이슈’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에이전트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핵심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와 온라인 참가자 간 실시간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되며, AI 기반 행정과 산업 분야에서의 보안 정책과 기술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세미나는 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9월3일 오전 11시까지 사전 신청하면 행사 당일 접속 가능한 링크가 개별 발송된다.
박덕수 원장은 “AI 에이전트의 도입은 행정 효율성과 혁신을 높이는 동시에, 보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행정 구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