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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 100년 도시' 청사진 공개…혁신적인 ‘도시 속 도시’ 구상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5 10:31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협업 드림팀./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협업 드림팀./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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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을 위한 혁신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공개된 입찰 제안서 ‘OWN THE 100’에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100년 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도시 속 도시’라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5가지 주요 비전을 설정하였다. 이는 혁신적인 설계, 자연친화적 조경,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첨단 서비스, 그리고 종합적인 도시 기능을 포함한다.

압구정2구역은 지하 5층에서 지상 65층에 이르는 14개동, 총 2571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초고층 건물들은 한강변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이다.

단지 내 조경은 중앙공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식재되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로 계획되었다.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한 곳에 집약돼 '올인원 커뮤니티’를 구현한다.

입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무인 배송 및 주차 지원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일대를 고급 주거문화의 대명사로 만들었던 책임감으로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새로운 100년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은 공사비만 2조7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이 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다. 오는 9월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압구정 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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