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용산은 오픈 첫 주부터 최상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매출 최상위 그룹에 복수의 매장이 포함돼 있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파이브가이즈 용산은 총 413.1㎡(약 125평), 118석 규모로 KTX·지하철 1·4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를 비롯한 인기 맛집은 물론 캐릭터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연일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도 있지만 단기간 내 최상위 그룹에 진입한 건 파이브가이즈의 맛과 품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3년 6월 파이브가이즈 강남 오픈 이래 최근 2주년을 맞이한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누적 방문객이 45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한국의 점포당 매출은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당일 손질한 신선한 식재료로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것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재방문도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남 ▲여의도 ▲고속터미널 ▲서울역 ▲판교 ▲광교 ▲압구정 ▲용산 등 총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론칭 초기 서울엔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최근엔 경기권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 4분기(10~12월)에는 경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하는 등 더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용산을 비롯해 복수의 한국 점포가 글로벌 최상위권 그룹에 진입한 것은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운영 노하우가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 된 맛과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