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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장사 잘돼서 매각 고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4 09:27

파이브가이즈, 로열티 포함해 흑자기조
"과도한 로열티 수익성↓ 사실무근"
짧은 시간 내 큰 성과 내 사업권 매각도 고려

한화갤러리아가 파이브가이즈 매각 관련해 논의 중이다. /사진제공=에프지코리아

한화갤러리아가 파이브가이즈 매각 관련해 논의 중이다. /사진제공=에프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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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매각을 고민 중인 한화갤러리아가 수익성 악화로 인한 매각을 고려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4일 설명자료를 내고 “항간에 국내 파이브가이즈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해 기준 파이브가이즈 운영자 에프지코리아의 매출액은 46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해당 실적은 브랜드 로열티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흑자 기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갤러리아는 “본사에 지불하는 로열티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평균 수준으로 과도한 로열티로 인해 수익성이 낮다는 이야기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파이브가이즈는 론칭 초기 전 점포가 ‘글로벌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도 복수의 매장은 ‘전세계 1900여개 매장 중 매출 톱5’ 그룹에 포함돼 있다. 점포 평균 매출액은 글로벌 1위로 전 세계 매장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글로벌 본사가 에프지코리아에 일본 사업 진출을 제안한 것도 그간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보여준 전례 없는 성장 덕분이었다”며 “불과 2년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상황에서 당사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국내 사업권 매각’은 이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짧은 시간 내 큰 성과를 이룬 시점에서 사업 확장의 정반대 관점에서 사업권 매각도 함께 고민한 것”이라며 “현재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사업권 매각을 통한 이익 창출도 회사와 주주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각이 추진된다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서울 명품관 재건축 등 백화점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아직은 검토 및 추진 단계로 향후 방향성이 확정된 바는 없으며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회사와 주주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의 방향성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중요한 기로에 있는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 측면을 세밀하게 검토해 브랜드와 회사,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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