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윗줄 왼쪽부터)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아랫줄 왼쪽부터)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정책위원장),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 /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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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측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는 발족식 이후 빠른 시점에 네이버뉴스의 신규 제휴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후속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학계를 대표해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위촉됐따. 이들은 미디어 저널리즘 관점에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법조계 인사는 3명이 위촉됐다.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심사 규정 제정·개정에 참여한다.
언론인 출신 인사 2명도 위촉됐다.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는 언론계 의견을 전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사도 각각 1명씩 함께한다.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와 강지연 전 국민의힘 미디어국장(미디어피해자연대 언프레싱 사무총장)이 합류했다.
앞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공동으로 만든 자율기구 포털 제평위는 2015년 9월 설립돼 언론사 입점 심사 및 제재를 해왔다. 그러나 각종 공정성 시비 등 논란이 끊이지 않자 2023년 5월 22일 양사는 제휴평가위원회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네이버는 지난달 23일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하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6월 중 출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언론사 제휴심사 기준을 만들고 개선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언론사 입점 평가를 맡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여부를 판단해 제재 등을 결정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는 별도로 구성된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