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사진 = 김다민 기자
박춘원기사 모아보기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가 유가증권 시장 회복과 NPL(부실채권) 매각 이익의 확대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체율과 NPL비율 등 자산 건전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유가증권 이익 및 NPL매각이익 증가...순익 확대로 이어져
JB우리캐피탈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1236억원) 대비 6.55% 증가했다. 총영업이익도 3166억원으로 같은 기간 16.23% 증가했다.이는 이자이익과 더불어 유가증권 이익과 NPL 매각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이자이익은 23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2072억원) 대비 11%의 증가폭을 보였다. 유가증권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273억원에서 511억원으로 87.18%의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유가증권 시장이 회복됨과 동시에 박춘원 대표가 꾸준히 비자동차금융자산을 늘려온 결과다. 박춘원 대표는 취임 이후 중고차금융과 함께 IB·투자금융,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비자동차금융 사업분야의 비중을 확대해 온 바 있다.
실제로 JB우리캐피탈의 유가증권 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말 8844억원에서 올 상반기 말 1조2193억원으로 37.87% 증가했다. 또한, 금융자산 내 기업·투자금융의 비중도 지난 2023년 상반기 말 22.8%에서 올 상반기 말 33.4%까지 늘어났다.
이러한 영업자산 증대에 따른 총자산도 증가했다. 지난해 말 총자산 10조원을 넘긴데 이어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올 상반기 말 10조7565억원을 돌파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유가증권 시장이 좋아지며 해당 부문의 이익이 증대됨과 동시에 NPL매각이익 등이 확대돼 개선됐다"며 "자산은 전반적으로 오토, 개인, 기업금융이 균등하게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순익 성장에 이어 하반기 '건전성 강화' 총력
박춘원 대표는 하반기 회사 경영 전략의 핵심을 자산 건전성 개선에 둘 방침이다. 이미 상반기 실적에서는 유가증권 이익과 NPL 매각이익 등 비이자이익 성장세가 순이익을 견인한 가운데, 연체율과 NPL비율 등 건전성 부문은 일시적으로 부담이 가중됐다.올 상반기 말 JB우리캐피탈의 NPL비율은 2.71%, 연체율은 2.86%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3%p, 1.09%p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악화의 주요 원인은 중고승용 부문과 자동차담보대출 부문에서 일어났다. 실제로 두 부문을 제외 시 NPL비율은 2.19%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
JB금융지주는 "중고승용 부문의 자산건전성은 연체 회차에 따른 상각 등 정책변경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며 "자동차담보대출의 경우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나 이미 예상된 Risk-Return Profile 범위 내에서 프라이싱에 반영되고 있어 안정적인 RORWA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JB우리캐피탈은 비이자이익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와 선제적 리스크 대응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각·매각 정책을 펼쳐 부실채권 비율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4분기에 보통 일회성 요인이 있어 상반기보다는 소폭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상반기 수익 기조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또한, 적극적인 상각과 매각 정책으로 건전성 비율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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