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
당기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은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다. 올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 적립액이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968억원) 대비 25.93% 가량 늘었다.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과 리테일 여신 건전성 하락을 감안해 기업 대출 부문에서 선제적 충당금을 대폭 쌓은 영향이 컸다. 또한, 리테일 부문의 건전성이 일부 하락함에 따라 대손상각비도 상승하며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투자금융과 리스·렌터카 등 비이자 부문이 매출 확대를 견인하며 총영업이익 증가를 이뤄냈다.
올 상반기 KB캐피탈의 총영업이익은 3641억원으로 전년 동기(3505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기타영업손익개선의 영향이 크다. 기타영업손익은 투자금융과 임대수익, 렌트·리스 자산의 감가상각 등을 포함한 항목이다.
KB캐피탈의 올 상반기 기타영업손실은 29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217억원) 대비 250억원 이상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임대 자산과 투자 금융 관련된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투자금융과 리스, 렌터카 등 임대상품을 중심으로 한 비이자이익확대로 총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KB캐피탈의 수익성 지표는 소폭 악화됐다. 올 상반기 ROA는 1.40%, ROE는 10.00%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4%p, 1.9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총자산과 총자본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도 소폭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KB캐피탈의 올 상반기 말 총자산은 180,352억원(18조352억원)으로 3.5% 증가하며, 18조원 대를 넘어섰다. 기업·투자금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입어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자본 또한 같은 기간 2조3847억원에서 2조5712억원으로 7.8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빈중일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밝힌 자본효율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정립과 비용 절감 및 효율적 자원 배분을 목표로 한 만큼 하반기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자산건전성은 입출구 관리 강화를 통해 개선 및 회복을 이뤄낼 방침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향후 KB캐피탈은 수익성과 효율성 중심 자산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비이자이익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입출구 관리 강화를 통한 자산건전성 회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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