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32% 감소…“中법인 구조조정 영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4 15:42

2분기 매출 9677억, 영업이익 400억
강소법인 구조조정 비용 170억 발생
"하반기 일회성 비용 150억 반영 예상"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진제공=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진제공=HD현대건설기계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77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6% 감소했다. 중국 사업 재편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깎였다는 분석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24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일회성 비용 213억 원을 제외할 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3월부터 중국법인 현대공정기계유한공사(강소법인) 생산을 중단하고, 기존 사업 물량을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에 일원화해 위탁 및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업 재편 관련 비용으로 170억 원이 발생했다. 여기에 신제품 출시 및 모빌리티 쇼 참가 비용 43억 원이 더해져 총 213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이석규 HD현대건설기계 상무는 "일회성 비용은 생산직 인원 구조조정 비용이라고 보면 된다"며 "하반기에는 서플라이어(공급자) 보상 비용과 재고 이전 후 일부 폐기 물량에 대한 비용 약 150억 원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 한국금융신문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 한국금융신문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지난 몇 년 새 중국 해외 시공업체가 HD현대건설기계 장비를 가지고 해외에 나가는 일이 늘고 있다.

중국 내 총 판매 물량 중 해외 시공으로 나가는 장비 수는 2022년 5000대, 2023년 5400대, 2024년 800대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전체 물량의 약 65%를 차지하는 5200대가 해외 시공으로 빠졌다.

지난해 해외 시공으로 나간 8000대 중 HD현대건설기계 제품은 350대로 4.4%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1400대 중 300대로 21.4%를 기록했다.
최태근 HD현대건설기계 영업부문장(전무)은 "중국 해외 시공업체는 해외 진출 시 반드시 자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에 사후관리와 서비스 부품 공급 측면에서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HD현대건설기계 브랜드를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전무는 "HD현대건설기계는 제품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 포지션돼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부분에서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내실 키운’ 컴투스그룹 ‘재무통 콤비’, 연임 여부 촉각 [2027 인사 풍향계]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와 남재관 컴투스 대표 모두 오는 2027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공식적인 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두 수장 모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친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라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재임 기간 외형 확장보다는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를 단행하며 그룹 펜더멘털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다.시장의 시선은 수년간 이어진 산업 불황기 속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한 두 재무통의 연임을 통해 ‘안정 속 2기 경영’을 이어갈지, 혹은 다져진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적 ‘개발·사업’ 리더십으로 카드를 교체할지로 쏠리고 있다.정철호, 적자 폭 80% 이상 감축2023년 5월 수석부사장에서 대표이사로 승 2 ‘3Q 호조’ LG엔솔 "2028년까지 북미 ESS 물량 확보…추가 수주 논의 중"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2028년까지 계획된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구축을 완료한 북미 생산 기반을 확대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추가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북미 ESS 수주 2028년까지 확보LG에너지솔루션은 3일 진행된 2026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ESS 시장은 수요 성장이 빠르고 비PFE 업체들에 우호적인 정책 요인들로 인해 현재 북미 현지 생산 셀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계획된 생산능 3 기아, PBV 앞세워 일본 데뷔전…봉고 신화 재현한다 기아가 독자 개발한 목적기반차량(PBV)을 앞세워 '외산차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980년대 일본 마쓰다와 기술 협력으로 탄생해 기아를 '상용차 명가' 반열에 올린 '봉고' 역사를 뒤로하고 독자적인 전동화 기술력으로 완성한 PBV 라인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상용차 신화'를 쓰겠다는 구상이다.MK 홀딩스와 2030년까지 PBV 1000대 도입3일 기아는 서울 양재동 기아 사옥에서 일본의 대표적 여객 운수 기업인 ‘MK 홀딩스’와 ‘PBV 일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과 아오키 노부아키 MK 홀딩스 사장 등 양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