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제공=대한토지신탁
군포시는 지난 30일 대한토지신탁을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은 2024년 9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완료됐고, 11월부터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 징구에 돌입했다. 이후 올해 1월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진행하였다. 이번에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완료되면서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은 향후 사업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금정동 755 일원 약 5만28.10㎡ 구역 내 지하 4층부터 최고 34층, 공동주택 총 940세대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 군포역과 4호선 산본역 중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고 평가된다. 여기에 GTX-C 노선 공사가 완료되면 광역철도 이용까지 수월하다.
특히 이 사업지는 양정초·군포중교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군포 시청, 한얼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신속하게 사업시행자 지정고시가 완료된 것은 금정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 및 소유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남아 있는 인허가 과정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