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산대학교에 따르면, 교내 보건행정과는 2025년 신학기닫기

실습실 벽면에는 대학병원을 상징하는 MUHAH(Masan University Health Administration Hospital) 로고가 설치돼 병원 환경과 동일한 교육현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보건행정과 서정운 학과장은 “이 같은 사업은 이학진 총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과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에 몰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행정과는 지난 4월29일 ▲SMG연세병원 ▲하나병원 ▲동서병원 ▲우리요양병원 ▲잘본병원과 산·학 협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협약 의료기관은 70여개에 달하며, 의료기관 외에도 브로드메디, 201컴퍼니와 산·학 협동 협약식을 맺고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 공동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37년 전통의 보건행정과 총동문회 및 보건행정정책연구회로부터 장학금 100만원도 전달됐다. 제재영 총동문회 회장은 “산학협력 강화와 함께 후배들의 빠른 사회 적응과 취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정운 학과장은 "우리는 우수한 교수진(국가고시 출제위원, 인증평가위원)과 최첨단 학습 기자재와 전국 최대규모 현장미러형 원무실습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보건의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대학교 보건행정과는 제36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배출 및 96.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가면허인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배출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과정 1주기에서 우수한 평가로 인증을 획득 했으며 2주기 평가를 앞두고 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보건의료정보 수집과 정제, 분석,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전문가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