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는 한국재정정보원을 비롯해 45개 기관(전체 평가 대상 중 5.7%)만이 ‘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43개 정량지표와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 등 8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의 노력 및 주요 개인정보 정책 이행 등에 대한 심층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인력·조직 및 예산 지표를 강화하고, ▲정보주체의 실질적 권리보장,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관련 지표를 신설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강화된 평가 기준 속에서도 임직원의 보안 의식 향상과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재정정보원 윤석호 원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국가재정 전문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