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지난해 거래액 2.5조·매출 3000억 돌파 ‘역대 최대’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7 16:48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거래액·매출 3년 새 3.6배 성장…사상 최대치
‘에이블리’, 2년 연속 흑자 달성…업계 최초 연 거래액 ‘2조 클럽’ 입성

에이블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거래액과 매출이 3년 새 3.6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대표 서비스 ‘에이블리’는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연간 거래액 2조 원을 돌파했다.

7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24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보다 약 30% 성장한 334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년 전인 2021년(935억 원) 보다 약 3.6배(258)%, 2022년(1785억)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87%) 성장했다.

패션을 넘어 뷰티, 푸드, 라이프 등 확장 카테고리에서의 성공적인 성과가 돋보였다. 지난해 ‘에이블리 셀러스’(오픈마켓 형식)가 속한 ‘서비스 매출’은 1,891억 원으로 전년(1332억 원) 대비 42% 증가했다. 에이블리 풀필먼트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가 포함된 ‘상품 매출’은 전년(1263억 원) 대비 15%가량 성장한 1451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21년 7000억 원 수준이던 거래액을 2024년 2조 5000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3년 만에 무려 3.6배 성장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대표 서비스 '에이블리'만으로 거래액 2조 원을 달성하며 전사 성장에 기여했다. 이는 전년 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연 거래액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실적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1000만 명 이상의 남녀 사용자를 확보하고 글로벌까지 입지를 넓히며 견고한 탑라인(거래액 및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블리' 사용자 수(MAU)는 940만 명에 달해 2021년부터 5년 연속 버티컬 커머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합몰과 전문몰 통합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신사업 분야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처음 선보인 남성 패션 앱 ‘4910(사구일공)’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1분기 대비 560% 증가하고, 월 사용자 수는 170만 명을 기록해 남성 패션 앱 2위로 우뚝 섰다.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는 국내 판매자의 해외 진출을 돕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K 스타일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아무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성장했으며, 일본 현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560만 회를 돌파했다.

2023년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전사 기준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에이블리’는 2년 연속 견고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에이블리’를 통해 창출한 영업이익을 비롯 연간 100억 원 이상을 ‘4910’, ‘핀테크’ 등 신사업과 ‘아무드’를 통한 글로벌 확장에 적극 재투자했다. 이와 더불어 창사 이래 거둔 첫 흑자 달성을 기념해 2023년 영업이익 33억 원 전액을 전사 인센티브로 제공한 결과,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전사 기준으로 154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에이블리’를 중심으로 부동의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4910’, ‘아무드’, ‘핀테크’ 등 신사업 확장에도 적극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특히 신사업 부문은 ‘에이블리’ 성장세를 뛰어넘는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강석훈닫기강석훈기사 모아보기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여성 스타일 커머스 시장 내 독보적 입지를 굳힌 에이블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성과 글로벌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올해는 강력한 AI 기술력, 방대한 양질의 취향 빅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팀(Team)을 필두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체질개선 통했나”…매일유업, 수익성 개선에 자본효율도 회복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매일유업이 비우유 제품군 확대 전략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제분유와 두유, 단백질 음료 등 비우유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해외 사업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적자 자회사를 흡수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그 결과 자본효율성과 재무건전성 2 자회사가 발목…이마트, PBR 0.15배 갇힌 이유 [저PBR 숨은그림찾기] 이마트는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저PBR 종목이다. 전국 점포와 토지 등 막대한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가치는 장부상 순자산가치에 크게 못 미쳐서다.올해 대형마트 본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업태의 구조적인 성장 한계는 여전하고,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과 변동성도 기업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최근에는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저PBR 멍에를 더욱 짓누르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2월 12만76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7만 원대로 밀리며 고점 대비 약 40% 하락했다.지난 5월 불 3 LG생건·아모레도 못한 ‘플러스’…에이피알만 웃었다 [정답은 TSR] 국내 주요 뷰티기업 가운데 올해 상반기 주주에게 ‘플러스 수익’을 안긴 곳은 에이피알뿐이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총주주수익률(TSR)이 모두 ‘마이너스(-)’에 머문 반면 에이피알은 65.5%에 달했다. 전통 화장품 기업들이 실적 개선에도 시장의 기대를 되돌리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과 달리, 에이피알은 가파른 성장세에 해외 확장 기대가 더해지며 주주가치 경쟁에서 앞섰다.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올해 상반기 TSR은 6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은 -16.7%, LG생활건강은 -14.6%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주요 뷰티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주가와 배당을 합산한 주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