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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협력 첫 시동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8 13:41

‘Pleos25’서 차량용 앱 생태계 협력 계획 발표
현대자동차그룹 SDV에 하이퍼클로바X 결합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해 초개인화 AI 경험 제공

이재후 네이버맵 부문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차량용 AI 에이전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

이재후 네이버맵 부문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차량용 AI 에이전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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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네이버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본격적인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네이버앱, 네이버 지도를 탑재하고, 네이버의 AI 기술과 서비스로 차량에서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는 분야별 특화된 AI 에이전트 제공 전략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제공에도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분야 첫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차량용 AI 에이전트 모습의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모빌리티 환경에서 끊김없는 사용자 흐름을 설계하는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AI 기반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네이버 서비스–모빌리티’를 주제로 Pleos25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한다.

이재후 부문장은 “사용자가 SDV 차량 내에 탑재된 하이퍼클로바X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발화 의도를 파악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에서 모바일 서비스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음성검색, AI 브리핑, 장소 추천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네이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Pleos OS 및 Gleo AI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새로운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데 협업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길 브리핑해 줘"라고 요청하면, 현대자동차그룹 음성비서 시스템에 적용된 하이퍼클로바X가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해 ‘회사’를 목적지로 길 안내를 시작하며, 네이버앱에서는 맞춤 정보인 날씨, 뉴스, 일정 등을 브리핑한다.

또한 운전자가 추가로 필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일정과 관련된 음식점에서 메뉴를 주문, 예약, 결제까지 차량 내에서 AI 에이전트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황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Pleos 25에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네이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선보이게 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하며 ‘on Service AI’라는 방향성 아래 AI를 활용해 검색, 커머스 등 자체 서비스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 등 의료 분야 AI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등 외부와 함께 다양한 분야로의 AI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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