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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협력 모범’ KGM, 1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31 11:13

31일 조합원 찬반투표서 찬성으로 최종 가결
회사가 직면한 현 상황과 미래 비전 함께 공유
“글로벌 강화 등 수익성 확대 위해 총력 기울일 것”

KGM,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타결 성공. / 사진=KGM

KGM, 17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타결 성공. / 사진=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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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으로 생산 차질 등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KG모빌리티(KGM)가 1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협상을 타결했다.

KGM은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글로벌 수출 강화 등을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31일 KGM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임단협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2026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됐다.

KGM 관계자는 “2010년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문화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2026년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7일에 마무리된 18차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9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PI(Productivity Incentive, 생산 장려금) 등 총 360만 원 지급이다.

KGM 노경은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회사가 직면한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에서 심도 있게 논의를 이었다.

특히 이번 협상이 회사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성 증대 그리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신사업 추진 등에 초점을 맞춰 성실 교섭을 진행했다.

KGM 관계자는 “2026년 임단협 협상은 회사의 성장이 곧 복지 확대의 선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안정을 위해 서로의 입장 차이를 해소 할 수 있었다”며 “올해 임단협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등 하반기 판매 물량 증대와 수익성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은 올해 무쏘 브랜드를 중심으로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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