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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0년 넷제로 선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31 10:50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이사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이사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터닉스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SK이터닉스는 2024년 3월 출범했다. 출범 이후 두 번째 발간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연도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2개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GRI)에 맞춰 작성하고, 독립적인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제3자 검증으로 신뢰성과 객관성, 완결성을 확보했다. 또 디지털 기반 공시 체계를 통해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는 특히 탄소중립(넷제로) 목표를 2040년으로 선언하고 로드맵과 구체적 달성 방안이 제시됐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자연 의존도 및 영향과 발전 자산의 물리적 리스크를 분석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기준인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프레임워크에 따라 기후변화 내용을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로 구분해 내용을 전개했다.

구체적으로 환경 부문에선 약 900억 원의 그린 에너지 솔루션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 동시에, 2025년 말 제주 가시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에 진출하며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SHE(안전·보건·환경) 2.0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또한 협력사 행동규범과 공급망 지속가능성 정책을 처음 제정하며 공급망 ESG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사회공헌 중장기 목표 수립 및 활동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역시 강화했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내부 자정시스템 운영을 통해 윤리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점 및 공정거래 위반·제재 항목 0건 기록 등 준법·윤리 경영의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글로벌 기후 위기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경제적 성과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술과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에너지 전환의 핵심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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