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9.12)
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내년도 우리나라 성장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경기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금융리스크가 질서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연 3.00%) 직후인 이날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올해 중 내수부진, 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되었고, 하반기에는 반도체 업황 및 수출 둔화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금일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으나,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미-중(美·中) 무역갈등 등으로 내년도 우리나라 성장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경기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누적된 고금리 여파로 취약한 일부 기업·금융사의 잠재위험이 가시화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추가적인 리스크 확산 우려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이러한 경제·금융리스크가 질서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고 "특히, 최근 일부 금융사의 적기시정조치 및 특정기업 회사채 특약이슈가 자금시장 상황과 맞물릴 경우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먼저, 무궁화신탁 조치 이후에도 자금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이상징후 발견시 즉각 시장안정 조치를 가동토록 했다.
또 무궁화신탁 수분양자, 시공사, 협력업체 등에는 피해가 없도록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신속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정기업 사채권 특약 문제는 채권자들과 원활한 협의를 유도하고, 시장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풍문 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키로 했다.
연말 금융권역간 또는 금융회사 간 급격한 자금이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금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유동성 관리를 하도록 했다.
내년도 대내외 거시환경 변화를 반영해 "취약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 원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미·중 관계 등에 따라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내년도 실물경제·금융시장 리스크요인 점검 및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2차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성 평가결과를 엄정하게 점검하여 추가부실을 신속 정리하고, 신디케이트론 등을 통한 PF 신규자금 공급도 적극 추진하도록" 했다.
또 그는 "내년에도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하향 안정화되도록 관리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금융회사들이 경영계획 수립 시 가계대출 증가·편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충분히 감안하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실채권비율 등이 높은 중소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건전성 관리 계획 징구, 현장점검 등을 통해 건전성 개선이 가시화되도록 철저히 관리하도록 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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