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영풍 장형진 고문, 석포제련소 환경오염·중대재해 질타 받아 [2024 국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5 17:31

"환경오염 국민·주민께 송구, 영풍 오너는 아니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범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이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 관련 환경오염과 중대재해 의혹으로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종합감사에는 장형진 영풍 고문이 출석했다. 영풍이 운영중인 석포제련소는 2014~2022년 환경법 위반이 80건에 이를 정도로 각종 환경문제가 제기됐다. 산업재해로는 1997년 이후 15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환노위는 이에 관한 질의를 하기 위해 장 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장형진 영풍 고문

장형진 영풍 고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몇십년 동안 기업을 하면서 환경 오염을 계속 배출시키고 있고 국가에서 제지하는 분들을 조롱하듯이 아니면 희롱하듯이 이렇게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아예 뿌리를 뽑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환경단체가 제보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오염된 흙을 낙동강 강변 강둑으로 버리는 증거들을 제시했다. 그는 "지하수 오염현황 관련돼서 1공장, 2공장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철저히 검사하고 경북에서도 이전 검토를 하니 환경부도 같이 고민을 해서 이전하기 전이라도 페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임 의원은 장형진 고문에게 "실질적 오너인 장형진 고문의 대국민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장 고문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면 공개매수 관련해 경영권 다툼에 있어서 그러신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장 고문은 지난 8일 환노위 환경부 국감에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일본 출장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장 고문은 "국민들에게 또 주민들에게 송구하고 송구하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그는 "영풍의 오너는 아니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은 "장형진 고문께서는 실질적 오너인데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는것 같다"며 "국회에서 낙동강 오염, 각종 산재 사망사고, 환경파괴 등으로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고 재차 지적했다.

장형진 고문은 장병희 영풍그룹 창업주의 차남이다. 1993년 영풍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가 2015년부터 고문을 맡고 있다. 다만 공정거래법 공시대상 기업집단에는 여전히 총수로 지정됐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신입사원들과 만나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핵심 동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입사 1년차 신입사원들을 직접 만나 회사 현안을 공유했다.고려아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서구 소재 호텔에서 '2026년 KZ 루키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윤범 회장은 이번 행사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된 경영진과 대화 시간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하고 개개인의 가능성과 역할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 관련한 질문을 받고 “미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자원순환, 에너지, 물류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시장으로,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라며 “구성원들 2 ‘상용차 강자’ 기아, ‘PV5 패신저’로 영국 ‘최고의 대형차’ 수상 상용차 시장 강자로 평가받는 기아가 자사 첫 PBV(목적기반 차량) ‘PV5’로 영국 자동차 전문지 시상식에서 입상하는 등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기아는 17일 PV5 패신저 모델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2026 Autocar Awards)’에서 ‘최고의 대형차(Best Large Car)’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기아는 봉고로 대표되는 상용차 라인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브랜드다. 기아가 전동화 상용차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PV5는 고객의 사용 목적에 따라 실내 구조 등을 설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기아는 향후 유럽을 중심으로 PV5를 비롯해 PV7, 3 SK하이닉스, 신입사원 학력제한 전면 폐지...최태원 'AI 시대 인재상' 집중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수시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17일 SK하이닉스는 신입 수시채용의 공고에서 기존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견 요건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채용 서류접수는 이날 시작해 23일까지 진행된다.지원자는 보유한 경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이러한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상과 맥을 같이 한다. 최 회장은 최근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